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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이 병이 들자 그의 딸이 당진 아미산 진달래와 안샘물, 찹쌀로 빚은 진달래 술을 마시게 해
병을 고쳤다는 전설을 간직한 1100여년의 전통을 가졌다.

전설 그대로 진달래꽃을 넣어 술의 색과 향을 더하고 찹쌀로 빚어 80일 이상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두견주(주찬)

*술재료
밑술: 멥쌀 2말 5되,밀가루 1되, 가루누룩 1되,
끓는 물 2말 5되
덧술: 찹쌀 3말, 멥쌀 3말, 끓는 물 5말,
두견화 3~4되
*술 빚는 법
<밑술>
1.멥쌀 2말 5되를 백세작말하여 넓은 그릇에 담아 둔다.
2.술 2말 5되를 팔팔 끓여 쌀가루에 붓고, 주걱으로 휘저어 범벅같이 개서 차게 식힌다.
3.죽에 가루누룩과 밀가루를 합하고 고루 치대어 술밑을 빚는다.
4.술독에 술밑을 담아 안치고, 예의 방법대로 하여 차고 서늘한 곳에 한달 보름가량 발효시킨다.
<덧술>
1.두견화가 필때 찹쌀과 멥쌀 각 3말을 백세하여 무른 고두밥을 짓는다.
2.물 5말을 팔팔 끓인 후 각 쪄낸 고두밥에 붓고 고루 저어서 식기를 기다린다.
3.고두밥에 밑술을 합하고, 고루 치대어 술밑을 빚는다.
4.진달래를 따다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꽃술과 꽃받침을 제거한다.
5.술독에 꽃잎을 먼저 두툼하게 깔고 술밑을 안치는데, 나머지 꽃잎을 켜켜이 안치고, 맨 위에 꽃잎을 덮어준다.
6.동도지를 세 가지 꺽어 독에 꽂고 단단히 봉해 둔다.

면천 두견주 제작영상

http://www.nrich.go.kr/kr/mmulti/mContentV.jsp?ca_id=4&arc_id=348&arc_datatype=V





알콜 18~19도의 충남 당진의 전통주 두견주 입니다.
옆동네에는 전에 올렸는데 헤비드링커 였던 저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해준 고마운(?)술이 되겠습니다. 음냐~
짙은 꽃내음과 찰지게 넘어가는 목넘김, 부드러운 여운이 그만이죠.
단돈 4만원에 모십니다.(작은병 2만4천원)ㅋ




복지겸의 딸 영랑이 신령의 가르침에 따라 물을 길어다 술을 담갔다는 우물.(당진시 순성읍 면천면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