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대로라면 이재오는 빠이빠이군요.
- 작성일
- 16-04-13 20:57
지긋지긋한 인간이었는데..
출구조사 10로 2번 강병원이 앞서니 다소 안정권이라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국민당 고연호가 이재오를 1프로 차이로 잡고 있고.
은평을 사람들이 이재오라면 지긋지긋해 하는 상황이 된듯..
사실 이재오나 새누리 아니라면 누가 되도 좋다는 생각이었는데..
지역기반 잘 다지던 고연호는 임종석 오는거 보고 단수 준다고 생각하고 탈당한거 같고
(이 붕 저번에 자살 소동도 벌이고, 이번 운동하는데 포크레인 끌고 댕겨서 항의하는 유권자한테 반말하고 뭔가 좀 이상한 분임;;)
강병원이란 사람이 신인 가산 20% 먹고 임종석 잡아서 나왔는데..
사실 별 기대 안했습니다. 김제남 의원이랑 단일화는 성공 했지만 고연호가 만만치 않았고..
김제남의원 지지율이 10도 안되는 상황이라...
당선증 받아봐야 알겠지만..
토호(?) 신인 후보가 되서 임종석 된거보다 더 기분 좋을듯.. 나이도 젊고....
여야 막론하고 정치인들 얼굴에 보이는(얘를 들면 서청원이나 김무성같은) 욕심이 하나도 안보여서 좋네요.
근데 이양반 경력이 좀 특이합니다.
서울대학생회장인데 군대를 현역으로 가고..
제대하고 정치권 안 기웃거리고 바로 대우를 다녔대요..
그래서 옷팔러 댕기다가 노무현 대선 때 다 떄려치고 사무실 가서 일하게 해달라고 해서 수행비서 하고.
그리고 청와대에서 한 일이 청와대 구경온 사람들 담당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또 미련없이 나와서 방수 회사 입사;;;;
2~3년 일 배워서 방수회사 차리고...
그러다가 자기가 데리고 다니는 방수 기술자 아저씨들 월급을 2~300정도 줘도
집에 대학생 하나 나오면 허덕이는 거 보고 청치 입문 결심.
(위 내용은 이이제이에 나와서 후보자가 직접 얘기한 것임)
아직 초짜지만 지켜볼만한 신인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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