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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까지 하반기 영업계획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없고, 손은 가지도 않고, 그래서 살포시 파일을 닫고..

막간을 이용한 드라마 잡담,,

올 초에 중국 드라마 랑야방 이후로, 챙겨보는 드라마가 없었는데요. 그 난리던, 태양의 후예도 안봤다는..

요즘 tvn에서 또! 오해영이라고, , 보시는 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이게 은근 재밌어요.

약간 코믹하고 조금 과장스러운 면도 있지만, 내용도 좋고 화면도 이쁘고, 여주인공 참 사랑스럽고, 에릭도 멋있어요!

에릭은 예전 드라마에선 느끼하다..는 생각만 들더니 나이가 들어 그런가, 그 느끼하던 굵은 선의 얼굴이 이제는 매력적이더만요.

소소하니 달달하니, 그런 가볍고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보고 싶은 분들 있으시면, 추천해요!

이번주에는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도 시작한다고 하니, 당분간은 드라마 좀 보면서 지낼 것 같아 다행이예요.

더이상 나빠질 것도 없겠다 했는데, 이상하게 더한 것들이 계속 나오는, 한화 야구 안봐도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쁜 일인지 슬픈 일인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