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고라니들이 많아요.

오늘도 깜놀했습니다 ㅜㅜ

운전할때엔 클락숀(빵빵이)는 없는것으로 알고 타시면 됩니다.
그냥 가만히 뒤에서 기다리다보면 사람들이 차기척(?)을 느끼고 알아서 피해줍니다.

빵빵거리는건 습관입니다.
사람 다니는 길에서는 그게 인도건 차도건 차가 기다리는게 맞습니다.

제 생각을 강요하는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만, 운전은 사람을 위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 몇자 적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게 맞습니다. 보행자 위주로 운전해야지요.

다만, 동생도 클락숀 전혀 안 쓰고 오히려 조용히 기다리는 편에 속합니다만,
예전에는 가만히 기다려도 인기척을 느끼고 알아서 피해줬지만,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냥 서서 계속 휴대폰 통화하는 사람도 있고, 아님 멍하니 서서 폰 화면만 바라보는 사람도 많고요,

특히나 애들은 진짜 아무데서나 막 튀어나와서 식겁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조금은 다른 얘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엔진음의 차이가 사람들이 비켜주는 확률이 변하기도 하더군요.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할때엔 사람들이 거의 비켜주지 않습니다. 너무 조용해서요...;;;
대신 디젤차량의 경우엔 조금만 서 있어도 알아서 비켜주더라구요.
제가 두 차량을 비슷한 시기에 운전을 했던 관계로 그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_+

헉;;;하이브리드 차량이 그 정도 인가요??

하긴, 저도 뒤에서 오는 차들은 소리 때문에 차가 뒤에 있구나~ 하고 느끼거든요.

하이브리드는 조용해서 기척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알아차릴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_-;

횡단보도에서 운전자는 서행을 하거나 정지선에 정지를 해서 보행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보행자가 눈앞에 있으면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고 지나가거나 비켜줄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아요.
보행자가 느려터졌다고 답답해 하시면 운전하기 힘들어지니 리얼블루님 말대로 천천히 간다는
마음으로 운전하시는게 편해요. 빨리 가도 시내에서는 5분 차이 이상 안나요...
빨리 앞서 나가던 차량 다음 신호등에서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임.

아직은 운전 초보라 일단 천천히(특히 주택가, 아파트 진입로 등) 운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단횡단 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고, 가끔 튀어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놀라는 경우가 많아요.
길 한가운데 혼자 전세 내서 가는 사람도 많고요.
이런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휴대폰 보면서(아님 통화중이거나) 바닥 보며 걷더군요 ㅡㅛㅡ;;
길 돌아다니면서도 폰으로 무슨 영상을 보는지 소리도 크게 해 놔서
뒤에 차 소리 나도 모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