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펫을 빨았습니당~
- 작성일
- 16-10-13 21:36
세탁기 돌릴라켔더만,
사용설명서에 카펫은 돌리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ㅡ.ㅡa
체중계에 올려보니 카펫이 한 2.4~5kg정도 나가던데,
문제는,
안에 목화솜이 쪼매 들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싶었죠 ㅠㅠ
물 받아서 밟아 빠는 건 한 10분 남짓했는데요,
헹구는 게 고역이네요 으윽~
시계를 보니, 물 받아서 헹구는 데만 20분을 썼더라고요.
저도 지쳐서(!) 잠깐 방에 들어가 쭈그리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마지막으로 헹구고 섬유유연제를 넣고 요게 카펫에 스며들기를 기다리며...................
버거킹을 시켜먹었습니다 +ㅁ+
힘든 이불 빨래 후엔 햄버거 정도는 먹어 줘야죠!!!
캬캬캬캬~~~~~~~~~~~~~~~~
평소엔 불고기 와퍼 주니어만 먹는데,
오늘은 그냥 불고기 와퍼로만 시켰더만,
배가 터질 것 같네요.
올엑까지 추가했더니,
햄버거 안에 속재료가 넘쳐서 막 줄줄 흘러내리고 ㅋㅋㅋㅋㅋㅋ
이제 가만~히 앉아서 컴터나 하면서 소화를 시켜야겠어요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