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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O, 문재인X" 이런 유형은 아니고
둘다 O로 보지만
"안철수 95점, 문재인 90점" 이런 유형에 가까웠는데
(더 정확하게는 아넥시트였으니까 안희정100.ㅎㅎ)

지금 최고위원도 구속되었고 이용주의원도 수사받는다는데 거기에서도 뭔가가 나온다면(형사처벌 수위가 아니라 하더라도 말이죠) 이 당은 해산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쪽 구성원들을 제가 과대평가했나 싶기도 하고... 

국민의당 지지하시는 분들도 처음엔 합리적으로 언급하시더니만 지금 상황이 몰리니까 악을 쓰시는 행태로 바뀌던데.
원래는 "안철수가 더 낫다"는 모양새였지 "문재인이 나쁘다"는 아니었죠. 선거 거치면서 거칠어지기 시작하더니만.

지금은 뭐 "문준용 특검해야한다. 문죄인이다. 문재앙이다..."등등 합리적 대응을 못하십니다.
'끝까지 안철수와 함께 간다.'라거나...
그러면 박사모 아류밖에는 안되는거죠. 에휴...

저야 문각기동대 행태에 학을 떼서 친문을 싫어하는건데(예를 들어 박용진 의원한테 문자로 똥을 보낸다거나), 맹목성이 동일해지면 한숨만 나오죠.

죄다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어디까지 개입을 한거고 어디까지 묵인을 한거고 어디까지는 진짜 몰랐던건지.
근데 자체 진상조사처럼 아예 몰랐다는건 말도 안되는거고 묵인에 가깝긴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해서 책임에서 자유로워 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 국민의당을 광적으로 옹호하던 강연재까지도 더이상 새정치 없다고 할정도인데.쩝;;;

다당제는 한시적인거고 결국 양당위주로 간다고 봐서
"민주당 대 자유당" 구도보다는
"민주당 대 국민의당" 혹은 그게 안되면
"민주당 대 바른정당"정도가 차선책 아닐까 싶었는데

결국은
"민주당 대 자유당"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시당초 이게 확률이 제일 높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