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엔터테이먼트 시장 <CJ & 카카오 & YG & JYP, SM 등등등>
- 작성일
- 17-11-30 17:07
지난주부터 CJ의 mnet MAMA가 진행중인데요
mnet에서 abk48과 같이 합작프로젝트를 하는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죠.
소년24가 망하고, 아이돌학교 런칭할때부터 진행되던 과정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아이돌학교 데뷔멤버 프로미스가 프로미스 나인으로 확정지은 것도 흥행에 따라
프로미스 자매그룹(아이돌학교 1반 등)이 프로미스 +@로 나올 수 있으니까요.
CJ와 AKB 둘다 이해타산이 맞아 떨어진 것은
K-pop 아이돌이 전세계에서 점점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기인 것이 분명한 상황으로서 . 방탄이 현재진행형인데.. 현재가 고점일지 아니면
또 다른 아이돌이 등장하여 더 고점을 찍을지 이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분명한 것은 동양의 아이돌에게
전세계의 소년소녀들이 관심이 커지는 시점입니다.
아이돌학교 출신 프로미스나인도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큰 반향은 없었다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mnet프로그램 자체가 방송으로서 많이 전파되어 특히 아시아쪽에서는 아이돌학교 커버그룹도 나오고
비슷한 오디션프로젝트가 열리고 있을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mnet이 프로미스 나인을 mama에 세운 것도 그러한 아시아의 인지도가 아예 전무했다면 mama에 세울이유도 없었을거구요.
프로미스 나인을 육성하면서 akb48과 함께하는 프로젝트그룹 또는 이후 그룹을 미국시장진출까지 반응봐서 노려봐도 좋고
아니어도 아시아, 남미에서 계속 kpop포지션이 성장중이니까요. 그쪽만 꾸준히 공략해도 성공이죠.
YG는 아이돌육성의 한계점에 다다럿고, 결국 방송영역에서 CJ(mnet과의 불화도 있고)와 견주고 싶었는데
우선 믹스나인의 프로그램기획이나 운영이 오히려 kbs 더유닛보다 못하니... 고민이 꽤 많을 겁니다.
거기에 CJ쪽 mama는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죠
뭐 어떤분이.. mama가 전세계아이돌이 안나오고 한국아이돌위주 특히 mnet에서 키운 아이돌 위주다..
라고 비판을 하셨는데.. 이는 그 아이돌만으로도 시장에 먹히니까 그렇게 하는거죠...
일본이던 홍콩이던 아시아시장에 mnet관련 아이돌이 안먹히면 그렇게 공연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나면 그만큼 CJ가 해외시장에 공략을 잘하고 있고
SM과 JYP는 그 열차에 동조해서 같이 타고 있다는 거에요. YG는 독립적으로 자체적으로 하려고 시도중인 거구요.
그리고 그 CJ열차에는 SM, JYP 뿐만 아니라 카카오(로엔-멜론) 도 동참하고 있고
해외시장진출 계획이 있는 중소형기획사는 따라갈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사실 SM이 akb48보다 어찌보면 진일보한 아이돌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었거든요
NCT가 그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죠. 계속 아이돌을 수급하고 기획에 맞게 환경에 맞게 멤버를 바꾸는
근데 SM의 착오했던 것중 가장 큰 것이 미디어가 약했다는 점이에요.
그렇게 많은 아이돌을 교체하고 아이돌 인기를 유지하려면 아이돌 캐릭터가 대중에게 확실히
인식될 수 있게 미디어접근성을 높혔어야 했는데 SM은 자체적인 미디어매체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보니
드라마,영화 등 프로그램 제작에도 도전은 했지만 대다수가 실패에 그쳐버리고 말았죠.
그에 반해 CJ는 이미 국내외 미디어 매체를 보유하고 대중과의 접근성 자체가 높습니다.
현재로서 SM이나 JYP입장으로는 CJ와 같이가는게 그나마 좋은 길이죠.
더군다나 로엔과 멜론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마저도 CJ랑 손잡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카카오도 온라인 플랫폼으로 CJ랑 견고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사실상 기획사들은 CJ+카카오 플랫폼에 하위산업개념으로 종속되게 됩니다.
그래서 YG가 무리하더라도 JTBC와 손잡고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려고 한것인데
시기자체도 더유닛과 맞물려버리고 기획력이나 참가자들도 좀 아쉬움이 있어 보입니다.
이제 여기서 가장 큰 변수는 중국자본입니다.
CCTV+위에화+OB music은 CJ+카카오+SM+JYP 못지 않은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 이상이라고 볼 수도 있죠
뭐 그러나 국내 시장은 해외아이돌(일,중)이 호락호락 넘보기가 어려운 포화경쟁시장이고
점점 성장하며 경쟁력있는 아이돌이 현재까지는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니까요
향후 한중일 엔터들의 아시아+@ 세계시장에서 부딪히는 경쟁 또한 흥미롭게 지켜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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