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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국방부 실장급 5개 직위 '문민화'

작성일
17-12-07 20:35
글쓴이
퍼스나콘 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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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상 첫 여성 대변인 탄생
일반직 공무원 민간 전문가 발탁
국방개혁 강력한 추진 여건 마련

국방부가 7일 전력자원관리실장과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에 일반직 고위공무원을 신규 임용함으로써 국방부 본부 실장급 5개 전체 직위를 문민화했다. 

또 국방부 최초로 민간 여성 언론인을 대변인에 임용함으로써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방부 문민화’의 이행과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 여건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이날 전력자원관리실장에 박재민 현 군사시설기획관,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에 김윤태 현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관, 예산편성담당관, 시설기획환경과장, 군사시설기획관 등을 역임해 국방부 내부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장은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30여 년간 국방 분야 연구를 수행하면서 전력소요분석단장과 군사기획센터장을 맡아 국방개혁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인물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앞서 지난달에도 문민화 추진 차원에서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김정섭 기획조정실장과 이남우 인사복지실장, 예비역 해병대 중령으로 오랜 기간 민간에서 활동했던 여석주 국방정책실장을 임명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국방부의 5개 실장급 직위 중 기획조정실장을 제외한 4개 직위에 군 장성 출신 인사가 보임됐었다. 

국방부 관계관은 “주로 예비역 장성이 보임되던 실장급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 또는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를 임용함으로써, 군에 대한 문민통제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인적 기반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인사에서는 국방부 대변인에 최현수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 정보화기획관에 권혁진 KIDA 책임연구위원, 보건복지관에 권영철 국방부 일반직 고위공무원이 함께 임명됐다. 

신임 최 대변인은 2002년 국방부 출입 첫 여기자로 군사 사안을 다루기 시작한 뒤 2009년부터는 첫 여성 군사전문기자로 활동해왔다. 또 국방홍보원 국방TV 시사안보 프로그램 ‘국방포커스’의 진행을 맡아왔다. 2011년 여기자들이 거의 활동하지 않았던 군사 분야를 개척한 공로와 다양한 단독기사 발굴 등을 인정받아 ‘제28회 최은희 여기자상’과 ‘올해의 여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최근 수차례에 걸쳐 “국민의 눈높이를 이해하며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한 민간인들이 국방업무를 할 것”이라며 7대 국방개혁 과제 중 하나인 ‘국방부 문민화’를 강조한 바 있다. 

국방부는 문민화의 적극 추진을 위해 ▲국방부 본부와 국방 교육·연구기관 주요 직위자 단계적 문민화 ▲예비역의 경우 전역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경우에만 보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준 마련 등으로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는 군’ ‘국민이 신뢰하는 국방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송영무 장관 구설수가 많이 있기는 하지만, 군 문민화 기조를 계속 유지하는 거는 맘에 듭니다. 본인이 문민장관의 마중물이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그대로 실행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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