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뭐 할때마다 북한이랑 뭘 하느니 마느니 하는 거 좀 짜증나고 지치네요

한반도기 꼴보기도 싫고 북한한테 지고?들어가는 것도 싫고

제발 남남으로 살고 싶네요

오던 말던 안중에도 없는 남

정부가 아무것도 안하면 헌법 위배하는 게 됩니다.

그리고 남남으로 산다고 해도 긴장완화는 필요하잖아요.

한반도기 들고
단일팀하면 긴장이 완화되나요?

북한이란 집단이 답이 없는 집단이라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건 알겠는데
싸움 구경하는것도 지칩니다.

세부적인 부분을 하자 말자 그게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 안된다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정부가 뭐라도 해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무언가 하려고 하면 북한관련해서는 그게 어떤 사안이든간에 찬반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더군요. 그래서 토론이 벌어질 수밖에 없죠.
문제는 어그로들이 붙어서 싸움이 난다는 건데, 게시물에 붙는 어그로들 때문에 짜증나고 지치시면 그런 게시물을 피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전 그런 게시물들을 피해 다니고 있어요.

몰라서 그러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하는 국제 대회에는 북한과 뭘 꼭 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습니까?

아니 비꼬는게 아니라... 정부가 뭘 안할수는 없다고 하셔서요.
정부가 모든 부분에 있어서 북한과 아무것도 안할 수 없다는 건 아는데

올림픽 입장 같은 거 까지 같이 하네마네 단일팀을 하네마네

우리나라에서 하는 올림픽이라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제가 올림픽을 과소평가 한거 같구요.

이 정부가 한반도기 든다고 하면 뻔히 저쪽에서는 우린 태극기 못드는거임? 우왕ㅋ 껀수 잡았네? 이렇게
나올거고.. 올림픽 공동 입장, 단일팀, 한반도기가 정말 그렇게 정부에게 있어 가치있는, 꼭 해야만하는 일인가 궁금해서요.

국제 대회 같은 경우에는 무언가 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하는게 낫다고 보긴 하는데, 충분히 반대할 수도 있는 사안이죠.

그런데 처음 댓글은 북한과의 교류를 국제대회에 한정해서 쓰신 것으로 읽히지는 않아서요. 그래서 일반론을 이야기한 거에요.

그냥 우리는 태극기, 북한은 인공기 들고 서로 다른 팀으로, 맞붙는 종목이 있다면 페어플레이 하고 끝.

이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해서요.

좀전에도 사극을 봤는데
정치하는 놈들이 정말 시덥잖은 안건 갖고(지들한텐 중요하겠죠)
싸우고 유배보내고 죽이고..

이럴 시간에 차라리 최저임금 갖고 싸우라는겁니다.

그나저나 안철수는 한반도기도 안되고 인공기도 안된다고 하는데, 안철수 말대로라면 도대체 북한은 입장할때 뭘 들고 입장해야 할지.

걔는 한반도기랑 인공기가 뭔지 모를거라는데 한 오백원 겁니다.

보수 꼴통들 표 받아 볼라고 용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