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미래?
- 작성일
- 18-02-11 19:12
믹스나인이 지난달에 종영되었고 어제 더유닛이 파이널이었네요.
두 프로그램다 제가 초반에 우려했듯이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습니다.
음악인을 꿈꾸던 1인으로서 오디션보면 20여년전 응원했던 친구들기억이 납니다.
걔중에는 데뷔했던 친구도 있고.. 안무가 하는친구.. 보컬선생 하는 친구.. 아직도활동하는 밴드등
다양한데요.
90년대 -00년대 아이돌 1세대에서
00년대초중반 아이돌 2세대로 넘어가고
00년대후반에서 10년대 중반 아이돌 3세대
현재는 4세대 아이돌이라고 흔히들 이야기하는데요.
00년대 중반으로 넘어가며 음악계가 아이돌판이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이왕 어린친구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아이돌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응원해주고 싶은 맘입니다.
이제 4세대.. 나아가 5세대아이돌이 등장하는 시기인데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경험과 인기를 얻었고 동남아에서도 한류아이돌의 미래는
20년대 초반까지는 밝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남아의 성장과 함께 한류아이돌의 파이가
세계적으로 더커진다고 보여지구요. bts 등 뜬금포라고 해야 할까요. 미국 또한
점차 개척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미국은 쉽지않겠지만..
여튼 KBS가 더유닛을 제작하고 아이돌을 키우며 밀려고 하고
CJ도 AKB와 프로듀서101을 짬뽕하여 아시아시장을 노리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차산업이 더욱 진행될수록 일자리는 부족해질테고 인간이 하는 무언가? 예술적인? 것들의
가치가 더 올라가리라 예상되는데요.
본질적인 음악성 추구가 아닌
상업적인 아이돌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아이돌 시장이 점점 더 성장하는 것은 시대적인 흐름 같다..
왠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제 저도 진짜 아재인듯 합니다. ㅎㅎㅎ
할배가 될때는 세상이 어찌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