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

씨엘은 왜 섭외했는지 의문

가수들은 다 뺐어야 --

가수들이 나오는거 까진 좋은데
저기서 자기 노래를 불러야 하나? 싶네요.

막말로 강남스타일 급 노래도 아니고..

손에손잡고 듣고 싶네요.

씨엘, 엑소는...
그냥 좋게×2 생각할랍니다. ㅠㅠ

싸이 안나오네..

현장에 있는 선수들은 EDM 틀어줘서 좋았을 것 같은데 화면으로 보기에는 마무리가 좀 밋밋했네요.
싸이와 DJ 마틴 개릭스가 콜라보 무대 했으면 좋았을 듯.

이제 10년 안된 케이팝이니, 한 30년 뒤 다음 올림픽 때는 좀더 세계적인 가수들이 더멋진 공연을 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싸이가 안 나온게 아쉬웠 ㅠ

시진핑이 다음 호스트 영상나오는거 보니,
지난 소치 때는 그분이 하셨나요 ㄷㄷㄷ

스스로 국뽕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
30년전 중진국으로 했던 올림픽과는 다르네요

훨씬 여유있고, 희생과 관심도 강요하지 않고,
남에게 인정받고 보여주려는 강박관념도 덜해서 좋았네요.

굳이 개막식과 비교하자면, 준비하는 데 돈과 시간이 모자랐던 것 같다는 느낌?
탄핵 전까지 손 놓다가 대선 끝나고부터 준비했다는 소문을 들어서 그런가...

그래도 살면서 개폐회식을 이렇게 성실하게(?) 끝까지 본 건 처음ㅎㅎㅎ
(그래도 씨엘, 엑소는 쫌 별루-_-)

평창 올림픽은 전 정부가 싸 놓은 거대한 똥(;;;)이라고 생각해서 관심도 없었는데,
그거 치우고 이렇게까지 잘 준비했을 줄은 몰랐네요.
경기를 다 챙겨본 건 아니지만(스켈레톤은 재밌더군요!!!)
준비하신 모든 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