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거 아닐까유~

이어폰 고가 아니면 음질 차이 쉽게 못 느낀다고 하던데 -0-

애매한 유선이어폰+기술 발전~~

끄덕끄덕 다 종합적이다 봅니다 ㄷㄷㄷㄷㄷㄷ

복잡해서 잘 모르겠고... "형들 나 정상 맞지?"를 길게 쓰신 거죠?
오픈형만 고집하다가 갑자기 선 끊어져서 우연히 만난 커널형은 진짜 콧구멍에 끼운 것 같은 이물감을 주었는데, 어느새 적응되더군요. 첨엔 진짜 혀 움직이는 소리까지 다 소음으로 들리더니...
에어팟 재수 없어서(애플을 매우 싫어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자체를 또 한동안 거부했었는데, QCY 가성비에 호들갑 떠는 페친 말을 듣고 따라 샀다가 또 완전 적응했습니다.
이젠 커널형 블루투스가 아니면 못 쓸 거 같아요.
근데 골전도 이어폰이 글케 좋다던데... 건강에도 좋다던데...

골전도 이어폰 얘기는 낭설인 걸로 -0-

귀에 직접 꽂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청각 손상이 덜할 것 같지만, 고막의 부담을 줄여줄 뿐이지 청신경의 부담을 줄여주는 건 아니다. 고막이 아닌 뼈의 진동으로 소리를 들을 뿐이고 결국 소리 신호를 받는 메커니즘은 동일하므로 소리를 크게 듣다 보면 충분히 청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오히려 이러한 오해 때문에 소리를 더 크게 듣는 부작용도 있다. 그리고 내이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멀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골전도로 인해 두통을 느낄 수도 있으며, 청신경은 내이에 존재하므로 내이에 이상이 있는 청각장애인은 사용할 수 없다.

아, 보통 사람에게는 큰 차이 없나 보네요. 지인 중에 어려서 한쪽 귀를 다쳐 못 듣게 된 사람이 있는데, 골전도를 만나서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하기에 신비롭게 생각했었나봐요.

내이 말고 외이나 중이에 손상 있는 사람은 골전도 이어폰으로 듣는 거 가능합니다.

끄덕끄덕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커널형은 음질을 포기하는 대신 차폐성을 택한 일종의 변종이었는데,
어느순간 메인 스트림이 됐네요... 요즘은 고급 오픈형이어폰은 아예 없대요....

골전도 이어폰이라는게 개발 됐다는 기사를 처음 본게 2002년 이었는데, 이게 처음 우리가 기대했던것 마냥 신세경 물건은 아니라 카네요..

가성비 최고 크레신 도끼 오픈형 이어폰을 평생 쓸 줄만 알았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