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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미주맘 "한동훈 딸 논문, 대필 가능성 커.. 끝까지 파헤칠 것"

작성일
22-06-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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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나콘 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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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계기로
美 전역서 모여 입장문 '미주 교포 엄마들'
자녀·처조카·고교생 '스펙 공동체' 파헤쳐
참고 문헌 살피고 '표절' 원저자에 연락도
"가짜 스펙 美 명문대생 한국 돌아가 취직"
"잘못된 행동 바로 잡으려 끝을 볼 것" 의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녀와 처조카들에게 제기된 ‘편법 스펙 쌓기’ 의혹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일보 조소진·이정원 기자는 ‘아이비 캐슬’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논란의 진원지인 미국 쿠퍼티노와 어바인을 찾아갔다. 국제학교가 모여 있는 제주도와 송도, 미국 대입 컨설팅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압구정동도 집중 취재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와 관계없는 조카가 대학 간 걸 물으면 할 말이 없다’고요. 그래서 한 장관에게 묻습니다. 딸의 스펙이 조카들과 똑같이 부정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면 어떡할 건가요.”

이달 초 미국 현지에서 만난 ‘미주교포 엄마들(미주맘)’ 모임 대표 A씨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미주맘은 지난달 16일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청원 플랫폼 ‘체인지’에 ‘한동훈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24일 기준으로 1만1,610명의 동의를 얻었다.

미주맘은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생긴 자발적 모임이다. 사는 곳도 다르고 살아온 배경도 다르지만 이들은 미국 전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은 단체를 만들었다. ‘입시 정의를 위하여(For Justice In College Application)’라는 이름으로 한 장관 자녀와 처조카, 쿠퍼티노 '스펙 공동체' 고교생들의 논문 표절 의혹을 고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도 일주일에 2, 3회 온라인으로 모여 수많은 논문과 에세이를 한 문장 한 문장 뜯어보고 있다. 표절 피해를 본 저자들과 대학 입학처에 직접 연락도 했다. 이들이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린 그저 진실과 공정을 원하는 사람들이에요. 부정을 발견하니 참을 수 없었어요. 이 문제가 이대로 묻혀 버리면 대학을 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도덕과 몰양심이 괜찮다고 말하는 거잖아요. 가짜 스펙을 만드는 건 잘못된 거라고 이야기해야죠.”

미주맘은 한 장관 자녀가 쓴 논문 형태의 글 8개 중 일부는 ‘대필’이 의심된다고 했다. 같은 사람이 쓴 글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영어 수준과 문장 구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①우선 영국식과 미국식 영어를 오가는 글쓰기가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한 장관 자녀가 2021년 12월 27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 단독 저자로 발표한 논문 '의료 개선을 위한 고급 컴퓨터 기술의 활용(Machine learning in healthcare - Application of advanced computational techniques to improve healthcare)'에는 미국식 철자(organization, modeling) 대신 영국식 철자(organisation, modelling)가 반복해 나온다.



그러나 한 장관의 자녀 이름으로 2021년 12월 31일 게재된 ‘분쟁 이후 교육과 의료 개혁-코소보의 사례(Education and Healthcare Reforms in Post-Conflict Setting: Case Studies in Kosovo)’ 논문에는 같은 단어들이 미국식 철자로 적혀 있다. “컴퓨터의 언어는 미국식과 영국식 영어를 구분해요. 두 영어의 철자 차이를 ‘오타’로 인식하는 거죠. 똑같은 저자가 이 논문은 미국식 영어로, 저 논문은 영국식 영어로 작성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에요.”



②비슷한 시기(2021년 11월 28일, 12월 11일, 12월 27일)에 발표된 논문인데도 문법 수준이 판이한 경우도 있다. “지문이나 족적, 목소리처럼 글에도 고유한 개인의 스타일이 묻어나요. 한 장관 딸이 쓴 논문과 웹진에 올린 글을 모두 살펴봤는데, 'like'와 'such as' 용법을 정확하게 구분한 논문이 있는가 하면, ‘콤마(,)’를 생략하는 기초적인 문법 실수를 한 글도 있어요. 관계대명사 'which'를 자주 사용하는 문장 스타일이 다른 논문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죠.” ‘복사 붙여넣기’를 하다가 실수로 참고 문헌을 표기하는 [1]을 ‘I’로 적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③허위로 의심되는 참고문헌 인용도 많다고 했다. 저술한 부분과 전혀 상관없는 논문이 참고문헌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논문들에 나오는 참고문헌을 일일이 확인해봤어요. 원문을 고의로 누락한 경우도 있었고, 웹문서에서 단순 인용한 문장을 892차례(구글 학술 검색 기준)나 인용된 유명 논문에서 따온 것처럼 참고문헌을 바꿔치기한 경우도 있었어요. 외부에 드러나는 논문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동이죠.”

한 장관의 자녀와 처조카, '스펙 공동체'에 이름이 올라간 이들의 논문을 살펴보면서 미주맘이 느낀 감정은 충격과 분노였다. “한 장관의 처형 진모씨가 미국에서 벌인 '스케일'에 놀라고 있어요. 이렇게 사기 치는 경우는 처음 봐요. 이번 일을 계기로 약탈적 학술지에 논문을 올리는 등 돈을 내고 '가짜 스펙'을 쌓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다는 건 확실히 알게 됐죠.”

이들은 ‘스펙 공동체’ 논란이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다수의 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같이 분노해야 할 문제예요. 학생들 대부분이 한국으로 돌아가 더 쉽게 더 높은 자리에 취직하고, 그렇게 부와 권력을 재생산하고 있어요.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모르는 괴물로 성장하는 거죠.

이들의 목표는 ‘끝을 보는 것’이다. 미국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생 한 명의 원서를 살피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 남짓. 미주맘은 이미 그 몇 배의 시간을 들였고,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지만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기 때문에 지금 바로잡아야 해요. 우리 아이들이 ‘저렇게 가짜 스펙을 쌓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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