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이라고 다를거 없어뵈던데,
우리나라도 친하면 이름 부르지 성씨부르진않으니.. 성씨는 직위나 사회적 위치(?), 관계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되는듯 합니다.

중요한건..성과 이름 중 뭐를 부르냐보단.. 외국인은 뭐가 성인지 이름인지 구분을 잘 못하겠는게 더 문제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성씨만 부르는 것은 굉장히 무례한 행위잖아요.

김씨, 박군, 정양 등등...

그런데 해외에서는 뭐 그런것이 잘 없더라구요...
보통 미드같은데 보면, 자기를 뭐라고 호칭해달라고 하는데...

성이건 이름이건 대충 없는 것 같아요...

음, 무례한건 아니죠. 엄연히 있는 호칭인데 상황과 나이에 맞게 써야할뿐..


보통 미드에서 호칭을 이렇게 해달라고 나오는 대사는 친근하게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아니면 처음 만나서 자기를 누구라고 말할 때 풀네임 대신에 성만 말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조금 친해지면 풀네임까지 다 알려주고, 이름을 불러도 된다고도 허락도 하더라고요. 여자가 주로 그러는듯?

CSI마이애미에서 호레시오반장이 누구더라 눈찔린애 이름이 생각안나네..
그친구 부를 때, Mr.누구 라고 할때도 있어요. 그냥 상황에 따라 뭐..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는듯..
부하직원 부를 때 미스터라곤 잘 안할테니..

그러니까 국내에서는 성을 부르기가 힘든것이 거의 하대가 되어버리거든요.

학생이 선생님한테, 김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선생님이 화를 내잖아요...
(학창시절때 제 친구가 이랬다가 한번 제대로 털렸다능...)

성과 이름을 다 붙여야 하대가 아니게 되고...김연아 선생님...요런 식으로요...

풀네임+선생님으로 안했다고 혼낸건 그 선생님이 지나치게 권위적인거지 성+선생님 했다고 하대인건 아닙니다.

영어권 서술은 같은 사람을 성. 이름. 별명. 별명1로 심심할때 마다 다르게 지칭해서 이해가 잘 안됨여;

마따 이름같은 경우 가족이나 친구,애인이 애칭으로 부를 때도 많고,

책 읽다가 헷갈려서 뒤로 돌아가서 풀네임 확인하고 돌아오는 것이 다반사.ㅠ.ㅠ

천조국은 모르겠고 옆나라의 경우엔 요렇더군요. 사촌들 이름을 예를 들자면,

<곤도 나나에>라는 이름인데
집에서는 나나에, 친한 친구들도 나나에.
근데 전화받을때는 "여보세요. 곤도입니다." 모시모시 곤도데스.요런식으로 하고
학교선생인데 다른 성인이 부를땐 곤도상. 학생들이 말할때도 곤도 센세(곤도 선생님).
이렇게 성으로 부르지요.

오 일본도 그런것이 좀 다르군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어순이 비슷해서 얼추 비슷할 줄 알았는데...
요것도 나라마다 각자 다르군요...^^

일본이 그런 부분에서는 좀 따지는 거 같든데

친분이 있거나 있게 될 경우 상대에게 이름으로 불러도 된다고 굳이 허락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긴 하더군요

성을 부르는거 같더군요 메이저리그만 봐도 오티즈 로드리게스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것도 조금 상황마다 다른것이...

NBA로 보자면...
코비와 샤크는 이름으로 불리고
아이버슨과 웨이드 등은 성으로 불리죠.

헷갈려요.ㅠ.ㅠ

근데 아나운서가 말하는 것과 친한 동료들이 말하는 것은 다르지 않나요?
박찬호도 아나운서는 "챈호 팍" 요런식으로,
동료들은 "챈호" 요런식.
아닌지요?

안면을 트고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사적인 자리일때..보통은 이름을 씁니당.

공적인 자리나, 전혀 모르는 사이 (전화 받을때) 는 성을 씁니다.

직급이나, 공식성이 강할 수록, Mr, Miss, Mrs. 등을 붙여서 성을 쓰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아니면 풀네임이죠.(기사 같은경우)

일단 일로써 대할 때는 무조건 성을 쓰면 되겠네요...

그런데 책 등의 출판물에서는 성과 이름을 왜 자꾸 혼용해 쓰는거예요??
헷갈려서리.ㅠㅠ

그건 걍 출판사가 잘못한 것 같은데...ㅋ

좀 예의차리는 사람이나 공적인 자리에선 성으로 부르긔.
그 외에는 거의 이름 부른닭. 그리고 또 이걸 지키면 더 좋은거겠지만 굳이 안 지켰다고해서 크게 무례하다고 생각하거나 그렇진 않긔.
이름을 부르고 불리우는 거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처음 만나서 말트고 하면 그냥 바로 이름부르고 그런 경우도 무지 많긔.

대충 업무적인 것에만 주의하면 되겠군요..
힝 그래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소개한 뒤에 뭐라고 부르라고 말을 해줘서 다행...ㅡㅡ^

생각해보니...이런걸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그냥 물어보면 될듯, 어떻게 불러드릴까요..라고;;
괜히 고민해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