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체리가 비싸다는 대화가 오갔었지요?
- 작성일
- 12-06-18 10:25
어제
아기 장남감을 좀 사려고 마트에 갔었는데
(마트랑 토이져러스랑 붙어 있어요)
좀 대량으로 사려고 했던 레몬이 없는 거에요
세 개씩 곱게 포장해서 파는 건 있는데 그건 무려 3천원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마트 근처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있다는 걸 순간 깨닫고는 그리로 가봤죠
오! 매우 좋습니다 (외국 과일은 상대적으로 별로 없긴 합니다만, 일단 레몬이 개당 5백원)
물론 이전에도
그 존재를 몰랐던 것이 아니고
도매시장이 가격이나 신뢰도 면에서 좋은 줄도 알고 있었지만
가까운 마트들이 있어서 가지 않았던 것인데
앞으론 종종 갈까 합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사두면 감당하기 어려운 채소/과일들이라면 몰라도
체리 같이 비싼 과일들은 그런 곳에서 사면 좋겠더라고요
딱 적절하게 잘 사왔습니다
수산시장이랑 붙어 있는 것도 아주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