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는 반전 영화라기 보담 그냥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상을 표현한 그런 영화라고 생각을...

굳이 반전이라면
초반에 마트에서 자식들 찾겠다며 뛰쳐 나간 아줌마가 군인들과 함께 안전하게 살아 있었다는 점이..

오! 그러고보니 그건 상당히 반전이네요 저도 "어라?" 싶었음

전 심지어 영화 볼 때는 못 알아 보고 나중에 커뮤니티에서나 알아봤어요;;
당연히 죽었을거라 생각했던..

반전이라고까지 느끼진 못했지만...

오.. 저 아줌마 살아있었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은 나네용. ㅋ

저는 텔미썸딩... 그 당시 작업중이던 여자후배랑 둘이 보러 갔었는데 말이죠. 그 후배녀석이 영화시작전에 잠시 화장실 갔다가 스포를 들었다고 하면서..

어떤 여성동지가 영화 관람을 마치고 화장실 들어오며 친구에게 '왜 XXX가 범인이야?'라는 질문을 던지며 들어왔다고... 자기만 당할 수 없다며 저에게 친절하게 그대로 얘기해주던... --;

최고의 반전영화로 꼽히는 유즈얼서스펙트는...

정말 아무 정보 없이 영화보러 갔었는데(반전영화인줄도 모르고 감), 영화 보다가 중간에 범인이 누구인지 쉽게 알아버렸다능... 저는 절뚝발이가 범인이라는게 너무 뻔히 보였는데... 사람들이 그게 반전이라고 해서 오히려 제가 더 의아했던... '걔가 범인인게 뻔히 보이던데.. 그게 반전임?' 하면서 말이죠. --a

유스는 걔가 범인인게 뻔하니까 틀림없이 반전이 있을거야 기다리는데 그대로 걔가 범인이라는 게 반전

유주얼서스펙트 개봉할때.. 극장 앞에 사람들 줄서있는대 버스타고 가던 학생 하나가 창문 열고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라고 소리 질렀었다는 일화가 있더군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