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캐스팅.
- 작성일
- 12-06-19 22:29
어제 하루짜리 알바하러 갔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가 자기는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는데 너 가보지 않겠냐며
마임, 무용수 등을 구한다는 캐스팅 메일을 보내줬는데...
뭐 칠월중순에 일주일정도 찍는 영화고 하루에 얼마를 주고
캐스팅은 언제 어디로 와서 어쩌면 되고...
이러쿵저러쿵...
신기한건 그런 사람을 80 명을 찾는다고 명시가 되어있던.
그리고 및에 보낸 사람 서명이...
Samia.F.Film "SMURF II"
뙇!!! 스머프 탈 쓰고 "랄~랄~라 랄랄라~♬" 할 애들을 찾는거여써...ㅋㅋㅋ
ㅋㅋㅋ
어쨌든 내일 캐스팅 가보려고요 ㅎㅎㅎㅎ
재밌겠다~~~ㅋㅋㅋㅋㅋ
친구. " 야, 7월 중순에 스머프탈 쓰는게 좋냐?"
도마뱀. "...그래도 스머프잖아."
친구. " 전문성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그냥 노가다잖아. 그런걸 뭣하러 해. 걍 엑스트란데!"
도마뱀. "...그런데 그래도 스머프야...(이미 입은 귀에 걸렸음)"
친구는 진짜 어이없다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 ㅋㅋㅋㅋ
뽑아줄 지 안 뽑아줄 지야 아직 모르고 된다해도 진짜 스머프탈을 쓰는건지 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상만으로도 혼자 신났음.
우헤헤헤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