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해외축구팬들 사이에서 요즘 항상 나오는 말이

EPL 대세론이죠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라리가 팬들의 방어이론이 유에파컵에서의 성적

그리고 리그평준화죠...

그래서 이중에서 두리그의 리그평준화를 기록으로 한번 분석(???)해 봤습니다.

1. 승점

LFP
상위팀 (1-5)  : 367점
중위팀(6-13)  : 409점
하위팀(14-20)  : 281점

EPL
상위팀(1-5)  : 394점
중위팀(6-13) : 398점
하위팀(14-20) : 251점

2. 패한경기수(승점 무획득 경기)

LFP

상위팀 (1-5)  : 45
중위팀(6-13)  : 119
하위팀(14-20)  : 133

EPL

상위팀 (1-5)  : 26
중위팀(6-13)  : 124
하위팀(14-20)  : 133
 
3. 골득실

LFP

상위팀 (1-5)  : +146
중위팀(6-13)  : -29
하위팀(14-20)  : -117

EPL

상위팀 (1-5)  : +187
중위팀(6-13)  : -24
하위팀(14-20)  : -163

분석

승점,패한경기,골득실을 비교해 봤을때 양리그간 중위권팀의 기록차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단 상위권팀과 하위권팀의 비교에서는 차이가 좀 보이는군요

이는 EPL 빅4라 불리우는 상위권팀의 전력이 다른팀과 비교해서 막강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비록 한시즌의 결과로 한것이지만

종합적으로 이번 시즌 결과로는 라리가가 프리미어리그에 비해 조금더 평준화정도가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이전 시즌의 비교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럼 어떤 차이가 이런 결과를 보여주는 걸까요... 물론 강팀과 약팀의 경기력 차이가 1차 원인입니다.

라리가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보다 약팀이라도 홈경기에서만큼은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결과에 대해서 경기력 이외에 다른 원인을 찾자면 스페인의 비교적 넓은 국토도 큰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영국전체라면 모르겠지만 잉글랜드는 작은나라입니다.

원정경기라 하지만 이동시간만 따지면 오래 걸리지도 않죠... 그에 반해 스페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히혼과 바르셀로나의 경우 비행기 이동을

해야할만큼 멉니다.

즉, 일정이 타이트한 빅리그에서 원정이동에 오는 부담이 라리가의 경우 EPL보다 더 크다고 봅니다. 

엄청난것이라고 생각하긴 힘들지만 이런 작은요소가 라리가에 꾸준히 반영되는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