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용 > Hall Of Baseballpark > 루이비통과 좌파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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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虎 09-09-23 07:37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탐욕을 정당화 시켜주는 그릇된 문장이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이라는 글자를 붙여서 문장을 약간 완화시키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요. 대부분의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 정도로 말이죠. 일단 저는 제 자신의 욕망이 정말 그다지 별로 없는 사람이라서요. 평생 자동차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을 것도 같고 말이죠. 언젠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구입하기는 하겠죠. 정의(definition)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세상은 단절적이지 않은데, 언어는 단절적이기 때문에 정의를 하려고 하면 그 경계에 위치한 것들은 굉장히 애매해지고 맙니다.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세계에서 다른 사람을 포용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지 않나 합니다.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탐욕을 정당화 시켜주는 그릇된 문장이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이라는 글자를 붙여서 문장을 약간 완화시키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요. 대부분의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 정도로 말이죠. 일단 저는 제 자신의 욕망이 정말 그다지 별로 없는 사람이라서요. 평생 자동차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을 것도 같고 말이죠. 언젠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구입하기는 하겠죠. 정의(definition)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세상은 단절적이지 않은데, 언어는 단절적이기 때문에 정의를 하려고 하면 그 경계에 위치한 것들은 굉장히 애매해지고 맙니다.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세계에서 다른 사람을 포용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지 않나 합니다.



[수비형지명타자]너부리 09-09-23 09:10 punkrocker님께서 좌파는 이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기 보다는(물론 그렇게 읽을 수 있는 측면이 있고, 또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논의의 보다 효율적인 진전을 위해서는) punkrocker(이후 '라커';;;)님 스스로 포지셔닝을 이러이러하게 했다고 보아지고, 논쟁 내지는 토론을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예컨데 라커님 첫번째 글인가를 보면, 생태주의자 내지 환경론자와의 구분이 보입니다. 정확히 그런 표현을 쓰셨는지 모르지만요... 일반적인 통념이라면 생태주의자 등도 '좌파'의 범주에 넣을 수 있지만, 라커님은 스스로를 구분하십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논의를 위해서도 아주 바람직한 자세로 보입니다만,,, 거두절미하고,,, 양철북님께서는 라커님께서 스스로 '맑스(주의자)의 편에 서시겠다고 하시면서 자유경쟁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제가 아는 마르크스도 나아가 레닌도 자유경쟁을 악으로만 보지 않았고, 라커님이 지적하였듯이 지양(aufhebung),하여야 할 대상으로 보았죠. 레닌은 10월 혁명후 러시아에서 고통 받는 것은 또한 시장의 과잉으로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지적했구요. 그래서 또 시장적인 요소를 대폭 도입합니다. 저도 한번 글을 올리고 싶은데, 바닥이 워낙 얕아서,,, punkrocker님께서 좌파는 이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기 보다는(물론 그렇게 읽을 수 있는 측면이 있고, 또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논의의 보다 효율적인 진전을 위해서는) punkrocker(이후 '라커';;;)님 스스로 포지셔닝을 이러이러하게 했다고 보아지고, 논쟁 내지는 토론을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예컨데 라커님 첫번째 글인가를 보면, 생태주의자 내지 환경론자와의 구분이 보입니다. 정확히 그런 표현을 쓰셨는지 모르지만요... 일반적인 통념이라면 생태주의자 등도 '좌파'의 범주에 넣을 수 있지만, 라커님은 스스로를 구분하십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논의를 위해서도 아주 바람직한 자세로 보입니다만,,, 거두절미하고,,, 양철북님께서는 라커님께서 스스로 '맑스(주의자)의 편에 서시겠다고 하시면서 자유경쟁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제가 아는 마르크스도 나아가 레닌도 자유경쟁을 악으로만 보지 않았고, 라커님이 지적하였듯이 지양(aufhebung),하여야 할 대상으로 보았죠. 레닌은 10월 혁명후 러시아에서 고통 받는 것은 또한 시장의 과잉으로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지적했구요. 그래서 또 시장적인 요소를 대폭 도입합니다. 저도 한번 글을 올리고 싶은데, 바닥이 워낙 얕아서,,,



양철북 09-09-23 10:07 저는 결코 "라커님께서 스스로 '맑스(주의자)의 편에 서시겠다고 하시면서 자유경쟁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 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경쟁을 도입하는 것과 아담스미스적 완전경쟁을 받아들이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좌파에 대한 개념이 맑스의 논의 차원에서만 얽매이는 것에 여러차례 분명하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것이 글의 주요 논점이었구요... 그런데 또 맑스와 좌파를 (무의식적으로)동일한 개념으로 치환해버리시고 제가 하지도 않은말에 대해 반박하시니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뜻을 잘못전달한 것 같아(솔직한 감정은, 제 글을 꼼꼼히 읽는 사람이 전무한 것 같아) 굉장히 힘이 빠지네요... 사실 지금까지의 논의도 이런 방향(변죽만 울리는)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건 너부리님이나 락커님의 문제가 아니라 제 표현력과 설득력의 문제일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선 이쯤에서 그만두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논의해보겠습니다 저는 결코 "라커님께서 스스로 '맑스(주의자)의 편에 서시겠다고 하시면서 자유경쟁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 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경쟁을 도입하는 것과 아담스미스적 완전경쟁을 받아들이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좌파에 대한 개념이 맑스의 논의 차원에서만 얽매이는 것에 여러차례 분명하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것이 글의 주요 논점이었구요... 그런데 또 맑스와 좌파를 (무의식적으로)동일한 개념으로 치환해버리시고 제가 하지도 않은말에 대해 반박하시니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뜻을 잘못전달한 것 같아(솔직한 감정은, 제 글을 꼼꼼히 읽는 사람이 전무한 것 같아) 굉장히 힘이 빠지네요... 사실 지금까지의 논의도 이런 방향(변죽만 울리는)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건 너부리님이나 락커님의 문제가 아니라 제 표현력과 설득력의 문제일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선 이쯤에서 그만두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논의해보겠습니다



[수비형지명타자]너부리 09-09-23 10:35 제가 인용부호를 넣은 것은 잘못입니다. 말씀처럼 그렇게 말씀하시지는 않았으니까요... 다만 저는 양철북님의 글을 그렇게 읽었습니다. 제 말씀으로 양철북님이 기분이 상하셨다면 용서를 빕니다. 아무래도 저부터서 밑천이 딸리다보니, 되지도 않은 것으로 기분을 상하게 했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우리 사는게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곳이 논리적 정합성을 최우선으로 최고로 따지는 세미나장도 아니고하니,,, 저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끼리 '어버버버'하는 논쟁도 참 기분좋게 받아들여지던데,,, 제가 인용부호를 넣은 것은 잘못입니다. 말씀처럼 그렇게 말씀하시지는 않았으니까요... 다만 저는 양철북님의 글을 그렇게 읽었습니다. 제 말씀으로 양철북님이 기분이 상하셨다면 용서를 빕니다. 아무래도 저부터서 밑천이 딸리다보니, 되지도 않은 것으로 기분을 상하게 했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우리 사는게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곳이 논리적 정합성을 최우선으로 최고로 따지는 세미나장도 아니고하니,,, 저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끼리 '어버버버'하는 논쟁도 참 기분좋게 받아들여지던데,,,



양철북 09-09-23 10:44 너부리님 제가 10시 쯤에 댓글을 달고 혹시 너부리님께 심려를 끼쳐드릴까봐 걱정이 되어 아직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표현을 수정해야하나 고민하면서요 ;;; 제가 소심해서 이런 글(너부리님께 투덜대는 듯이 쓴 글)을 쓴 경우 일이 제대로 안될만큼 신경이 많이 쓰이거든요 사실 최근 업무가 굉장히 많은데 이 논쟁과 관련해서 제가 좀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아침에 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버려서 후회하던 참이었어요...차르트님이 자신이 발제하신 의도와 논쟁이 다르게 흘러가는 데에 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셨었으니 더 그만두려고 했었거든요 용서를 빌고 그러시면 제 맘이 진짜 너무 안좋습니다 ...그런 차원의 글이 아니었어요 좀 더 매너 상으로나 논리상으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너부리님 제가 10시 쯤에 댓글을 달고 혹시 너부리님께 심려를 끼쳐드릴까봐 걱정이 되어 아직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표현을 수정해야하나 고민하면서요 ;;; 제가 소심해서 이런 글(너부리님께 투덜대는 듯이 쓴 글)을 쓴 경우 일이 제대로 안될만큼 신경이 많이 쓰이거든요 사실 최근 업무가 굉장히 많은데 이 논쟁과 관련해서 제가 좀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아침에 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버려서 후회하던 참이었어요...차르트님이 자신이 발제하신 의도와 논쟁이 다르게 흘러가는 데에 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셨었으니 더 그만두려고 했었거든요 용서를 빌고 그러시면 제 맘이 진짜 너무 안좋습니다 ...그런 차원의 글이 아니었어요 좀 더 매너 상으로나 논리상으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dr.레인 09-09-23 10:37 요 쓰레드가 좀 더 진전되믄 꽤나 유익할 거 같은뎅 좌빨 되기도 참 어려운 일이네요 ㅎㅎ 역시 저한테는 좌파는 무리인 듯~ 요 쓰레드가 좀 더 진전되믄 꽤나 유익할 거 같은뎅 좌빨 되기도 참 어려운 일이네요 ㅎㅎ 역시 저한테는 좌파는 무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