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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나콘 [SsicA♡]EX 10-02-10 09:33
 
음 재미있는데요~
퍼스나콘 [독신/CP/싸나이]엔트위슬 10-02-10 09:43
 
글을 쓴다는 건 확실히 재능이네요.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비릿하기도 하고 정감있기도 한 부분이 맘에 드네요:)
몸쪽꽉찬 10-02-15 11:06
 
댓글도 참 느즈막히도 다네요 하하
안보셔도 상관은 없어요
(외려 이 댓글을 확인하는게 더 이상할 듯?)
이런느낌 아실랑가 모르겠는데
희박한 가능성에 대한 일말의 기대심리라고나 할까요
무시해도 좋을만큼의 가능성 따라서 실현이 안되어도 상관없지만
어쩌다 실현이 되면 되게 기분좋은 그런게 있죠
딱 부합하는 예는 아닙니다만 부연하자면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좀 묘한 습관이 있는데
날풀려서 겨울옷 옷장에 넣어둘때 외투 안주머니에 지폐를 한 장 넣어두는 버릇이 있어요
까먹고 있다가 다시 날이 추워져 그 옷을 꺼내입다가 발견하는 꽁돈 한 장.
몇 푼 안되는 돈으로 잠깐이나마 저혼자 씨익 웃을 수 있는데
제가 저에게 선물하는 소박한 습관이지요
전 혼자서도 이렇게 잘 놉니다.
이 댓글은 여기에 울므님을 제멋대로 끼워들인 게 반칙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대는 됩니다
과연 댓글이 달릴 것인가. 하하.


본문글은 좀 상당히 껄쩍지근한 이야기네요
가만보면 울므님한테는 <아버지>라는 사람에 대해 꽤 천착하시는 경향이 보이네요?
주로 나--->아버지 이 방향이신데
내가 아버지가 되어서 나(아버지)--->자식 이 방향도 고려가 되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문외한이라서 그런지 아버지가 자식을 바라보며 쓴 글은 기존 작가중에도 구경하기가 쉽지 않아요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나
백기완 자주고름입에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같이 남의다리 긁는듯한 뻑뻑한 글 아니면
예전에 님이 올리셨던 말라르메의 시 외 또 뭐가 있으려나
제가 본 참 이상하고도 신기한 것 중에
젊을때 아버지와 대립각을 세우던 분들
아버지가 되어가지고는 그 아버지와 꽤 닮아있더란 말입니다
본문소설에도 그런 분위기가 좀 보이네요 k양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군요
아 그렇다고 제가 님에게 결혼따위를 추천한다거나 입양을 권유한다거나 동거등을 통한 생산을 부추기는건 결코 아닙니다
그저 자식들의 목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그들의 아버지도 뭔가 자기 입장에 대한 변호가 있어야 공평할 거 같아서요.
이복동생을 통한 간접화법으론 뭔가 좀 부족한 듯
하하 그냥 쓰잘데기 없는 소리이고요
울므님 습작노트가 한 번 보고싶어지네요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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