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올 시즌은 쉬시고, 친분이 좀 있는 팀의 2군 감독으로 가서
1년 정도 활동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우리나라 2군감독 자리가 좀 무의미한 자리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김경문 감독에게는 약간 바깥에서 야구를 볼 여유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야인으로 지내기엔 감독으로 재능이 아까우니 ^^;;

이 양반 언변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또박 또박한 편입니다.
강연 초대도 적지 않을듯 ^^

이미 유명감독이니 별로 걱정은 들지 않습니다. 더 발전하실듯..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해주신 분인데요..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국외에서는 우승이라는 트로피를 들긴 했지만 실상 국내에서는 ^^

이게 조감독님과의 차이점이죠 !!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금메달!!!

재작년인가 저 양반이랑 같은 숙소에서 묵은 적이 있었는데
그땐 제가 요즘처럼 야구 열심히 안 볼 때라서... 아침에 호텔 식당 앞에서 마주쳤는데 그냥 목례만 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금메달 따줘서 고마워요의 의미였나 보네요)
싸인이라도 받아다가 나무횽아 갖다 드릴 걸 +_+

그나저나 직접 전화로 보고를 받으시는군요 ㅎㄷㄷㄷ

어 이제 종강 분위기니 외조에 신경 쓰셔야 겠군요 ^^

싸인은 있네요 흐흐....

그렇다면... 다음에 뵙게 되면 전화연결 찬스? -_-

하하 무슨 전화 연결을 ^^
다른 분들이 댓글 보고 오해하실듯 ~~

저 그런 짓 종종 하는뎅...
누굴 만났는데 다른 누구랑 통화하게 해주면 완전 반가워하겠다 싶으면 주저없이 걸어요
물론 달감독님을 만나서 '잠시만요. 누구 좀 바꿔드릴게요.'라고 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