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슥이 뽕열이에 대한 생각은 저랑 정말 100% 일치하시네요.
타선은 작년과 별 다를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말씀대로 5선발은 33씨가 저도 가장 유력해보이구요
웬지 서동환을 여기저기 돌려막기로 쓰다가 부상 재발하는거 아닐까 걱정부터 해봅니다. ㅠㅠ

불펜투수에 대한 가치가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선발이 좋겟죠
노갱이 다시 선발로 나서기엔 무리로 보이고
동환이는 아직 기회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감독님이 젊은 선발에 대한 갈망이 있고 재훈/지토가 복귀하기 전에 불펜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그나마 구위가 괜찮은 동환이를 보험성 스윙맨으로 지목한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동환이가 꾸준하게 시즌을 보낸 경험이 없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르겠네요
올해 잘해준다면 의외로 내년에는 동환이가 선발 자리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을지도 ^^

사견으론,
용찬,태훈이가 풀시즌 내내 건강할거같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선발4인방중에 펑크가 날텐데 그때라도 서동환에게 선발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서동환선발을 희망하는이유는 그는 멘탈이 약해서 불펜처럼 경기후반에 1점승패와 직결된상황보다는, 선발처럼 초중반에 승패와 직결되지않은상황 서너점줘도 큰 스트레스가 아닌상황에서 공던지는걸로 1군무대에 연착륙하는게 좋다고보기때문입니다.

연습경기에서 타격이 완전 시망입니다. 특히 홈런이 너무 죽었습니다. 작년에 두산이 타율은 2위로좋았지만 홈런이 급감해서 고생했죠. 두산에 힘있는타자가 많은데 왜 뻥야구를 외치지않고 1점야구,적시타야구를 외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1점의중요성,적시타 모두 중요한말인데, 더욱 최선은 더 일찍 장타가 뻥뻥터지면서 1점승부를 안하고 점수차를 벌리면서이기는게 최선이죠. 그래야 필승조도 아낄수있고요. 너무 수비형 똑딱이들을 중용하는건 아닌지 우려되고, 이성열,윤석민은 중용되길 희망합니다.

특히 외야는 성열이는 우익에 밖아두고, 임재철은 우익백업으로(성렬이의 선풍기질이 심하면 임재철우익주전으로), 정수빈은 우익으로쓰지말고 종박과 함꼐 중견수자리를 나눠먹고, 수빈이를 우익에 두는건 안했으면 합니다. 2할5푼에 25홈런이 3할똑딱보다 훨씬 낫죠. 성열이는 최우선으로 기회를 줘야합니다.
최준석은 시즌중에 드러누울듯합니다. 김재환의 역활이 중요하겠네요.

어느팀보다도 20개이상을 쳐봤거나, 앞으로 칠수있는 힘있는 타자가 많은팀이 두산인데, 괜히 찬스에서 적시타운운하는것보다는 자기스읭을 시원하게 돌리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그게 적시타가되든 범타가 되든지 하는건 결과론아닌가요. 이세상에 찬스에서 적시타를 잘칠수있는 타법이란게 존재합니까? 그건 찬스에서 더 집중력갖고 자기스윙하는길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용찬/태*도 불안해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동환이나 승회가 대기조로 보이고 정작가가 복귀하면 일순위로 선발조에 투입되지 않을까 생각드는군요
물론 그때도 건강하고 귀위도 유지해야겠지요 ^^

건강한 뽕열이라면 우익수는 고정이겠지요
수빈이는 우익수로 키울 생각으로 투입하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따른 선택으로 보이고
글쎄요 적시타라는게 유혹님 말씀대로 맘대로 조정이 된다면야 ^^
확대/좁게 보느냐의 차이로 보고 싶습니다.
원아웃이라면 외야 플라이를 노리고 스윙하고
투아웃이라면스윙의 폭을 줄여 득점을 노려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기실 지금 곰의 선수들이 정점에 있다기 보다 하점으로 내려오는 선수들이 많아 올해도 홈런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변수는 의지/기계 정도이고 동주나 즌슥이는저점으로 가는 방향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뽕열이 재환 석민이가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네요 ^^

서로 보는 관점이 같거나 다른 부분이 있지만
아직은 긍정적으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