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3병살 이전에 수비에서 이길 수 없는 플레이를 해서 진거라고 봅니다.
전준우-이대호가 한 두개씩 미스를 해줬죠. 물론 기록은 안타로 처리됐지만..
전준우 중견 적힌 전광판 보고 뜨악했는데.. 역시나 타구판단이 전혀 안되더군요.
중견수 앞에 톡 떨어지는 공인데 주춤주춤 뒷걸음질로 스타트질...-_-;;
낙구 시엔 처음에 훨씬 멀리 있었던 좌익수 아섭이가 더 가까이와서 처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대호는 늘 그렇듯이 반경 1m를 벗어나지 못하는 극악의 수비범위...ㅡㅜ
오늘 전준우 마지막 타석 당연히 이인구 대타 간다고 갔는데 준우가 그대로 나오더군요.
로감독으로서 마지막 기회를 준게 아닌가 싶었는데 결과는 어이없는 초구 내플.
공수 교대 이후 곧장 이승화로 교체..-_-;;
절호의 찬스를 준우 스스로 차버린 거 같아 넘 아쉽데요.
앞으로 준우 얼굴 보기 조금은 힘들어질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