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은 준비를 많이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초보이면 훨씬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데...

얘기도 재밌게 해주고 그러기는 하는데 공부한 것 같은 기분은 안 들기는 했어요ㅎ

요즘 바쁘잖아요. 쉴드는 아니고, 스케쥴이 많아서 준비 자체가 불가능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해설자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서 아마 해설 자체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지는 않나봐요.
지금 해설하는 것은 선수가 해설한다는 정도의 기분으로 듣고 있습니다만 계속 해설하려면 발전이 필요하겠죠.

저도 이효봉 해설이 좋더라구혀. 괜히 자극적이지 않고 꼼꼼하게 집어주시고~

저두요ㅎ 이효봉 해설 들으며 경기보다 보면 어쩐지 잘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ㅎ
다만 올 시즌 승률이 안 좋더라구요ㅠㅠ

준혁학생은 스케줄이 너무 많습니다;;좀 간소해야 될것 같아요.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죠.
그리고 자기만 알고 안가르쳐 줄려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이효봉의원의 해설은 밋밋한 느낌입니다. 모범답안 같은 느낌이 강해요. 저는 좀 별로..
이순철의원이 저한텐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까는거 좋아하나봐요;;

까야 제 맛 ㅋㅋ

먼가 분란 안 일어날 것 같은 말만 하기는 하죠ㅎㅎ

저도 요즘 제일 좋아하는 해설은 이효봉위원이라능

먼가먼가 울 팀이 지금은 못 하고 있지만 이런이런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해 주는데=ㅂ=
일주매님은 잘하는 팀 팬이시잖아요/ㅅ/

저도 갠적으로 이효봉 해설 젤 좋아하는데
갠적으론 엘지 경기할 때는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 기분인 것 같기도 해서...
엘지 스카우트 출신이라 그런지(선수 시절엔 태평양이었던가요) 비중이 좀 엘지에 치우친 건 있는 듯?

이순철 해설도 콕콕 잘 찝어줘서 맛깔나는데
금지어 사건 이런걸 떠나서 뭔가 너무 잘난 사람이 해설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 때는 있네요 ㅎ
역대 외야수라 그럴 자격이야 충분한 커리어지만~_~

ㅎㅎ 다른 게시판에서 해설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효봉 위원이 제일 좋아하는 팀은 우리 팀이다, 라고 주장하는 팬들이 여러 팀에서 나와서 재밌었던 적이 있어요. 저도 우리팀 경기할 때는 너무 우리 팀에 치우쳐서 해설해주는 거 아닌가 싶을 때가 있었거든요;;

현역은 빙그레출신... 말년에 태평양인가 잠깐 갔다 은퇴했을거임
드랲은 빙그레산 ㅇㅇ

개인적으로..이효봉의원에 대해 맘에 안드는점..

"XXX감독이 OOO선수를 기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래서 OOO선수가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선수가 이런 플레이를 하는건 처음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어투를 너무 자주 쓰시는건데요.. 좋은 칭찬이 대부분이지만요..
자주 듣다보니까 좀 식상합니다.

�聞빱빱빱빱빱� 음성지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ㅋㅋㅋㅋ 말투가 그래서 늘어지는 느낌은 있는 것 같아요ㅎㅎ

저는 이순철 해설이 제일 좋더라구여

모두까기를 좋아하시는군요+_+

이건 그냥 갠적 취향인데 최악은 김용희

그 다음이 이효봉...못 해서라기보다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늘어지는 느낌이에여


최고는 이순철이네여

최악은 정말 김용희의원이죠;;;전혀 몰입이 안된다는..
그다음이 이병훈씨고요..아 그양반은 구라를 너무 쳐요. 기분 내키는대로 구라를 치니까 문제;;
KBSN은 그나마 민기자가 낫죠 ㅎㅎㅎㅎㅎ
최근에 양상문 의원도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목소리 알아듣는 해설이 별로 없어서;; 김용희가 누구죠? 이름은 낯이 익는데OTL

이효봉위원 재미없다는 이유는 재미없어서..가 제일 많은 것 같아요ㅎㅎ
암튼 야구 커뮤니티에서 제일 좋은 해설로 꼽히는 두 위원 스타일이 정반대라 재밌네요ㅎㅎ

다 잘하든 못 하든 좀 개성적이거나 보는 맛은 있는데

김용희 해설은 뭔 소릴 하는 건지....암튼 최악이라고 보이고

이효봉은 잘 짚어주고 다 좋은데 재미없는 선생님 수업같은 그런 기분...자고 싶어요

기아 경기는 확실히 이순철이 재밌죠
기아 선수들은 까도 애정어린 까임인데 다른 팀 선수들은 깔 때 줄창 까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 듯

종합적으로는 저도 이효봉 윈!

엘지와 얽힌 과거를 떠난다면 엘지를 까는 것도 딱히 미워서 까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감정이 실리면 이 자식이! 라고 되는게 흠이라면 흠 ㅋ

신포는 미워하는 것 같아요... ㅠ_ㅠ

말씀하신 게 맞는 것 같아요. 뭐 딱히 미워서 까는 건 아닐텐데, 아무래도 듣다 보면 감정이 실릴 때가 있더라구요
=ㅂ=

저도 갠적으로 이효봉해설 좋아해욤...
전 꼼꼼하게 짚어주는 게 좋거든요... 또 해설은 그렇게 해야 된다고 보구욤...
금지어는 뭐... 저한테 금지어 일 뿐... ㅡㅡ;;;

해설은 김상훈 최고... 어록까지 남긴 해설계의 지존....

저는 이효봉 해설과 이용철 해설이 괜찮더군요...

전 이용철 해설위원이 가장 좋더군요

글을 쓰는것도 말하는것도. 선수을 비롯한 사람을 대하는것도. 이효봉 해설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효봉아저씨의 긍정 해설이 좋은게 좋은거다 식의 넘기기로 비춰지지 않는 건. 내공까지 겸비했기 때문이겠죠.
듣다보면. 그 바르고 합당한 의견의 향연에. 질리기도하지만. 흐믓함이 더 큽니다. 씨익.
겸손하고 배려하면서도 자기 의견이 분명한 것 그러면서도 아무도 다치지 않게 표현하는 것. 참 멋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