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허유강 선수보면서 든 생각은 배짱이 좀 부족한가 싶은 모습이었어요.

공의 움직임 같은 건 좋아보이는데 자신있게 존에 뿌리지를 못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좀 더 대담해지면 오히려 잘할 거 같은 선수같았달까...제대로(?) 본 건 처음이라 단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 녀석 데뷔때도... 장난아니었죠... =ㅂ=;;; 연속으로 몸에 맞는 공을... ㅎㄷㄷㄷ 그런데 정말 배짱이 부족한 선수라면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고생했을텐데... 그러다가도 또 얼마있다가 다시 나와서 잘 던지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신기한녀석;;;

유인구가 존에서 너무 빠지는 모습이라(어제 유독 제구가 잘 안 됐는지는 모르겠어용)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죠~

암튼 공의 움직임은 좋아보였습니다. 제구만 잘 되면 쉽게 쳐낼 수는 없을 듯한 무브먼트~

데뷔경기는 중계도 안 했고, 데뷔 다음 경기 3연속 사구라도 들어보셨습니까?=ㅂ= 우리 유강이가 그런 애에요.ㅋㅋ
일요일 경기에 던지는 공마다 얻어맞아서 공 27개 던지고 연속안타로 6실점하고 내려갔는데(...) 다시 수요일 경기에 이 정도면 꽤 잘 한 것 같아요=ㅂ=

데뷔 다음 경기였군혀;;; 제가 착각했,,, ㅠㅠㅠㅠㅠㅠ

하루 이틀 공 던진 넘도 아니고.. 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는거죠.

그 경기가 데뷔 다음날이였군요...
진짜 그 경기 충격과 공포였는뒈 ㄷㄷㄷ
그래서 그런지 항상 애가 뭔가 여린느낌 ㅠㅠ
생긴것도 곱상한 아이가 마음도 여려서는 땀 뻘뻘흘리며 쳐맞는데 진짜 ㅠㅠ
애 울거 같았음 ㅠㅠ

유강이 데뷔경기인데!!! 안 보여줘서 기억하고 있었숴요... <-
게다가 그날도 사구도 던지고 난리가 아니라 너무 궁금했서... <-
그래두 그날은 안 울었는데 일요일에는 결국 울었...ㅠㅠ

그러게요. 나와서 잘 던지는 거 보니 기특하더라고요. 비록 성호가 패대기 쳐서 방어율은 더 올라가버렸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