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젯 집중력이 어제 좋았지여~
최재훈 슬라이더에 삼진 먹는 거 보고 공이 날카롭길래
고영민은 여지없이 헛스윙 폭삼일 줄 알았더니 ㅎ 인내심이 좀 길러진 듯?

최재훈이 용덕한보다 화이팅이 좋더군요. 3루 보살도 좋았고

포수 한 자리는 최재훈으로 낙점이
용찬이는 Wraith 님이 언급한 대로 길게 끌고 가는 운영이 아쉽긴 합니다.
공은 임탱보다 좋아 보이지만 이닝을 챙기는건 영....
오쟁의 컨디션 저하 고젯의 분기......장기화 되면 2군에 있는 주환이가 올라오고 오쟁이 쉬러 갈지도 모르겠네요

선발투수들이 태훈곰 빼고는 다 ㅠㅠ

타자들은 박찬호 선수 공이 좋았다고 생각해서 일단 한타임 까는거 쉬어주고 싶고여..

투수쪽만 좀 까보면..

시즌이 시작 되었지만 여전히 불펜 투수들 상태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더 좋아질거라는 생각보다 현재 상태가 딱 맞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되네여..

정대현은 기대치 자체가 낮은 선수라 롱릴리프로 본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나머지 투수들은 한숨만 나오더라고여..

그리고 김창훈 선수는 왼손 사이드 (언더?) 선수라는 점으로 1군에 올려 놓기에는 공의 구위나 로케이션 어느 하나 믿음을 주기에 부족하다고 봅니다.
왼손 라인업 자체가 시망인 팀 사정이라고 하지만 시즌 초반임을 감안해서 차라리 좌.우 상관 없이 투수들을 올려 조금이라도 테스트 겸 경쟁체제를 구축하는게 좋을거 같네여

울 엔트리에 포수 3명은 좀 많다는 느낌인디...

어제 나도밤나무님이셨던가요? 사직 원정 가기전에 용덕한-최재훈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경기가 될 듯하다 말씀하셨던것 같은데...

그런 테스트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오늘 내일은 니펏-써니겠지만 일요일 5선발(아마도 김승회) 엔트리 올리려면... 용덕한-최재훈 둘 중 하나가 2군 가야할테니깐요.

어제 경기만 놓고보면 용덕한이 짐 쌀 듯

전 정수빈이 아쉽더라고요. 1회 박찬호가 종박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릴때 너무 쉽게 공격을 해서 박찬호를 안정 시킨것도 있고 3회 9.1번이 모두 초구공격으로 아웃되고 나서 좀 공을 오래 봤으면 했는데 설마했던 초구공격으로 3구로 이닝을 끝내는 정수빈의 욕심이 좀 미웠습니다. 쉬지도 못하고 나온 이용찬이 그 회를 잘 넘기지 못해서 더욱 아쉬웠고요.

사실 정수빈의 그런 생각없는 공격은 작년에도 꽤 많아서 발전이 없는 모습에 더더욱 실망스러웠습니다 . 신인시절만 해도 공을 오래보며 출루를 잘하던 선수가 갑자기 너무 욕심만 많아지고 팀 플레이는 전혀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서요. 전 정수빈이 과거 유지현이나 이용규처럼 상대방 투수의 공을 많이 던지게 하고 출루율이 높은 테이블세터가 되길 바랬고 그럴만한 선구안 재능이 있는 선수인데 작년부터 팀을 생각을 안하고 기다려야 할때도 무조건 치려고만 해서 정수빈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