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미국 가서 야구라도 늘어서 왔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할텐데... 그것도 아닌 거 같더군요. 그래서 더 씁쓸하다고 해야하나... 도전하는 건 좋지만... 이제는 실패하고 돌아온 선배들 이야기도 제대로 들어보고 고민도 진지하게 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좁은 팜에서 나오는 좋은 선수들...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환경에 적응하느라 있는 역량 다 소모하는 거 보면 아깝더라구요.

신인 계약 조건에 1군 5년 이상 활약시 해외 진출 보장과 같은 문구를 첨가할 수 있다면 선수들도 달리 생각할텐데 말이죠.

한국 프로야구 선수가 계약할 때 선수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네 그게 제일 문제같기는 해요.

메이저가서 고생한 선수들 다들 먹을 거 얘기 하는 거 보면 역시 운동선수들에게 먹을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 울 2군 애들은 저것보다는 잘 먹겠죠?ㅜㅜ

2군 보면 대개 주변 식당과 계약해서 공급 받더라구욤. 잘나올겁니다.

이승학 입장에서는 이런 말 당연히 할 수 있는거고
이미 나가기로 맘 먹은 선수들은 또 뭐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말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미 나가기로 맘 먹은 선수들은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지요. 별 고민없이 나갔다가 후회하기 쉽상이니...

훈련소 6주 딱 다녀와서 고생 바짝하고 가면 잘 견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