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에러 12개 드립은 시대의 웃음거리로 남겠죠.

애초에 1루수였던 애, 억지로 3루가게 만든 것이 롯데인데..... 결국 3루가서 12개 에러했다고 인상 못한다.

참내 웃껴서.....전임감독이 억지로 정해서 구단은 상관없다 변명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대호 12실책이 저는 더 좋게 보이더군요. 김상현은 09에 20개넘게 했는데 이대호가 겨우12개뿐이라니...의외로 수비요정이었구나..ㅎㅎ

09년 이정훈 때부터 연봉조정 위원회에서 다른 구단 선수와의 비교는 안하기로 했다는군요. 자기 선택을 공개하라는건 꽤 재미있는 발상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10 이대호가 선수의 활약면에서 역대 최고의 활약을 보인 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으로 빠진 경기와 주루의 부진으로 꽤 뒤로 많이 밀려나죠.

타격 자체로 보면 시즌 보정과 구장 보정이 없을 때 탑 3~5위 안에 들만한 성적이라고 생각해요 약물 의혹이 있는 선수의 시즌을 뺀다면 더 앞일 수도 있을겁니다. 7관왕의 난이도는 가장 높겠지만요.

그러나 마케팅 가치 면에선 이승엽의 56홈런 시즌과 쌍벽을 이룰만하다고 보는데, 특히 롯데가 삼성과는 달리 광고 효과가 거진 수익으로 창출 되는 구단이기 때문에 이시대 최고의 타자는 최고 연봉을 받을 만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고 연봉을 깨는 타자가 굳이 역대 최고의 활약을 해야 할 이유가 없죠. 그 시대에 가장 가치있으면 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