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이 5명인 팀이라고 놀림받는 현실이 참 아스트랄하내여 -_)

괜찮아,,, 괜찮아,,,

하아..... 작년이랑 으째 달라진게 하나도 없나여... 그나마 믿는 마운드도 개판이내여

삼성의 8안타는 윤석민한테 뽑은거라는 걸 기억하셔야;;;
만약에 만약에 윤석민이 기아타선을 상대로 던졌다면?;

오늘 석민이 컨디션은 두산전이랑 별로 다를바가 없었져 아마 초반에 털리는 분위기였는데

타자들이 고비떄마나 못치고 석민이가 능글능글하게 잘 넘어가더군혀

8안타를 맞았지만 삼진도 7개나 뽑아냈죠 석민이는 최악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볼 수 밖에

전혀 최악으로 안보이던데요;;;

최악은 아니더라도 악은 확실했음.
전혀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음.
운 조아서 1실점이라고 생각함.

중간에 범타로 끊기긴 했지만 스트라이크 없이 계속 볼만 들어왔죠 오늘은 사사구도 4개나 됐고요
구속이 나왔다고 컨디션이 올라온게 아니죠 제구 자체가 높거나 들쭉날쭉이었는대요
석민이 작년에 평균 사사구가 1개를 약간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오늘같이 연속으로 스트라이크 존에서 왕창빠지는 볼이 들어온건 첨봤내요

기아타선이야 최근에 답없는 헬이지만 삼성은 득점권이나 전체적인 타율이 상위권이었죠
득점권에서 석민이에게 말리는건 삼성타선의 문제도 있다고 보는데요...

그렇군요...

오늘 얼인히 최악이였죠. 보는내내 답답하더군요.

아마 본인이 스스로 자처해서 컨디션 찾고자 9이닝 던지겠다고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6인체재라 간격이 널널하기도 하고 말이죠. 시즌 첫번째 등판에서 너무 엉망이였던지라ㄷㄷ

뭐 지긴 했지만 오늘 투구로 얼인히 컨디션이나 올라왔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