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첨부터 명칭 쓰게 해주는 조건이었던 거 아녔음?
난 구장만 지어 준다면 그깟 명칭쯤.
기아 무등 구장....이런식으로 다 넣음 안되나?

지금 1년 사용료를 얼마내는지가 궁금하네여...

근데 MOU에 포함된 조건일걸요. 그나마 광주시가 예전의 날로먹는 돔구장 안에 비해서 엄청 진일보한 조건이긴 한데... 이제와서 돈 마련할려니 아쉬운거겠죠.

명칭권 정도는 주는 게 좋지 않나 싶은뎅
근데 그러믄 기아 경기장? 기아 스태디움? 기아 볼파크?
이름이 좀 구리네여;;;

돈이 문제쥬.보니까 기아가 300억원을 공으로 내놓는게 아니고 임대료네요.물론 지은건 좋지만 광주시가 그렇게 부자가 아닐거에요.

그럼 좀 더 받는 방향으로 +_+

원래 그렇게 하던데요

창원시나 광주시가 이제와서 딴소리하는건 문제긴 하지만 이해는 되는게,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가면갈수록 추락하고 있는지라 말이죠 ㅇ_ㅇ; 창원시는 통합에 따른 중앙정부 교부금을 못받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구요.

방만한 건설붐을 따지기엔 중앙정부라고 더 심각한 4대강 삽질을 안하는게 아니고 청사나 지하철 위기(?)가 4대강 보단 낫기도 하죠; 특히 요즘 종부세 교부금 폐지와 더불어 중앙정부가 복지지출을 지방정부에 떠넘겼기에 비수도권 지방정부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지라..

광주시장이 전임시장보다 많이 노력한다 해도 돈나올 구석이 적으니 이런 잡음은 나올겁니다. 물론 재계 2위 현기차가 타이거즈를 인수해준걸 고마워해야 하기도 하고;

공무원 월급도 못준다는 기사가 나온시이니 따질건 따져서 받을건받고 줄건주고 해서 지었음 합니다.

종부세 교부금은 군단위 지자체에 심각한 타격을 줬고 복지지출의 지방정부 관할은 광주 대구 대전등의 비수도권 직할시에 타격이 좀 더 큰걸로 기억합니다. 이쪽 토지,주택 개발이나 거래 관련 지방세가 몇년째 감소세였으니.

광주의 지방채가 청사나 지하철 짓느라 많이 발행됐지만 서울의 한강 르네상스나 인천의 베니스 어쩌고 하는 특구 프로젝트로 돈을 허공에 뿌린거 보다야 낫죠;

그래서 전임 박광식 시장이나 대구 시장이 시 재정투입은 거의 없는 돔구장 노래를 그렇게 부른거라 기억해요. MOU 조건이 돈주는 대가로 구장 명칭권이랑 장기 임대권 주겠단 조건이니 현기차가 우위에 서겠죠.

어느 정도의 트러블은 이해하는게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창원시도 민노당이나 야당 시의원들이 MOU 협의에서 배제되었으니 욕먹을건 창원시장이지 그들이 아니었다는 생각이었던지라.

근데 1000억원 들어간 새구장을 25년동안 300억원에 쓰는건 적당한 돈같나여?새구장이 광주시 어디에 지어지는거지.

무등 야구장 옆의 축구장 부수고 새건물 올린다음 지금 무등 야구장은 사회인+학생+2군 경기장으로 쓴다는 복안입니다. 주차시설이 부족하니 주차장 건축비까지 들어간게 천억일걸요 ㅇ_ㅇ;

축구계 항의는 다른곳에 공용경기장 몇면 마련해준다는 걸로 넘어간걸로 기억해요. 광주 축구장을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거기 요즘 거의 안썼다등데 ㅇ_ㅇ;;

지금 경기장 옆 축구장 헐어서 거따 짓잖아요.

이자 저리로 쳐서 1년에 20억 정도라 대충 계산하면....

그리 비싼 건 아닌 것 같아요. 잠실 생각하믄...

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baseball/#read^bbsId=F001&articleId=894922&tracker=off
요기 재밌는 글이 올라왔네여.제목은 광주야구장 신축 뒷담화 1편.총3부작으로 써준다네여.글쓴이가 관계자인가 봐여.

헐;;; 목동같이 반대방향으로 짓고 3루 덕아웃을 홈으로 쓸 모양이네여 =_=
이거 설계가 이거;;; 제대로 된 건지 의심스러운디;;;;

링크에서 찾아보면 2,3편 다 있어여.크롬이라 주소댓글달기도 불편하네여.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