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용병은 필수입니다.
지금 지난시즌 기록을 봐도 기아는 확실한 셋업맨도 없습니다.
당장 지금 시즌도 마찬가지죠. 아무도 없습니다.

마무리 용병을 데려와야하고 왜쓰니처럼 허접한 애들 데려다가 마무리로 쓸게 아니라
정말 확실한 1명을 데려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9회를 경기에서 지워놓고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자칭타칭 투수조련의 대가신 분인데 설마 3년차인 내년에도 셋업맨 1명 발굴못한다면
정말 황당한 일이구요...
조련대가께서 셋업맨 1인을 발굴한다고 볼 때 다음시즌에는 1이닝 마무리 체제가 가능해질거라는거죠.

어차피 이번시즌은 어렵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지만 우리 투수조련 전문가님께서
그래도 셋업맨 1인은 만들어내야만 먹튀소리는 듣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프록터는 두산이 풀어줄까요..
맨입으로는 안 풀죠. ㅜㅜ

그리고, 작년에 소사 성공했다고 용병교체가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게 흠이쥬.
그나저나 소사는 5월부터 한달에 한경기는 대박 크리 터지면서 방어율 박살나네요.. 킁

박지훈 이던가 그 선수 잘 하지 않나요?

이미 이번시즌은 건너갔다고 보면, 하위팀에 용병마무리는 낭비죠..

윤석민이 나가면, 선발이 무너질지도 모르는데 용병은 선발로 가고, 불펜쪽은 어찌됐든 키우는게 맞는거라고 봅니다.
어자피 항후 올해보다 좋은 전력을 갖긴 힘들테니..길게보고 만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선동렬이 내년에도 우승한겠단 말안하고 입 다물고만있으면 될것같네요

최근 몇 시즌 동안 심동섭도 그렇고 박지훈도 그렇고 신진들이 잘했던 것 같은데...

심동섭, 심동섭 둘 다 루키시즌에 신인왕급 활약해주다가
소포모어 시즌에 부상, 밸런스 붕괴 등으로 나가리된 케이스네요.

개인적으로 불펜문제는 신인 발굴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어차피 악순환이라고 봅니다.

삼성같은 팀처럼 2군 육성 시스템, 부상 선수 재활시스템이 잘 갖춰져서
뎁스가 탄탄해져야 선순환이 돌아가서 불펜이 안정이 되는 거지
한 두명 특출난 애가 나와봐야 뎁스가 안 받쳐주면, 그 놈만 팔 빠지게 던지게 되고 결국 과부하 걸려서 부상트리 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