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오늘 그냥 이동현만 보고 온거예요. ( -_-)

일어나서 5대1인 걸 보고 "오늘 갈 걸. 비 안 오잖아 이 구라청!!"을 외쳤지만, 안 가길 잘 했다 싶네요-_-;;
광민이 그렇게 심각한가요? 아무리 날이 춥다지만 훈이 구속-_- 아아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 거군요=_=

광민이에게 안되는게 2가지 있죠;;

공격과 수비 +_+

광민이는 어쩌다 잘 맞았다 싶으면 외야수 정면,
아니면 스윙조차 제대로 못하고 삼진...
무언가에 엄청 쫒기는거 같더군요

3루 자원도 거의 없고 개막도 얼마 안남았는데 잠깐 2군으로 내려보내고

개막전까지 2군에서 수비라도 되는 땜빵 선수 찾아서 시범경기동안 실점 감각 키우게 하는게 낫겠네요.

너무 답답해요;;

작년에 한참 안 좋았을때도 그랬었는데... 그때랑 똑같았나 보군요;;; =ㅂ=

광민이는 조만간 군대보내야겠군요. =ㅂ=

내야 수비 어떻던가요? 김태균-이범호가 빠진 대신 이대수가 들어갔는데 짜임새는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이대수 쪽은 확실히 안정감이 있고.
정원석도 나쁘지는 않더군요. 다만 키가 작은지 머리위를 지나가는 직선타가 많았다는 ㅠ
김태완은 만세 한 번 불렀고요... 구대성의 2번째 실점은 태완이꺼라는

한대화 감독님 애많이 타겠네요. 기대해볼만하다는 녀석들은 아직도 제 폼이 안 올라오고... 빈 틈은 여전히 부지기수고... 하긴 팬이 봐도 대책이 안 서는데... =ㅂ=

머 9회 양훈 초구 보자마자 어익후 했다는.
불펜도 황재규, 정재원, 박정진 순으로 몸풀더군요.
민철옹과 마일영은 둘이 뭔 얘기가 그리 많은지 불펜서 계속 쑥덕쑥덕

오늘 양훈이 가장 답답한건. 1사 2,3루에서 투수 땅볼 잡아놓고.
2루 주자 잡을라고 했던거..
그때 3점인가 4점차이였는데 아웃카운트 늘릴 생각을 해야지..
거기서 유격수 한윤섭이 공 포구 에러 하면서 경기 많이 어려워졌죠.
이희근 패스트볼은 머.. 양훈이 워낙 제구가 막장

그리고 오늘 이대수, 오선진 홈런 모두 좌측 직선타로 날라갔다는.
바람따위는 신경 안쓰는 다이렉트 홈런..

송광민 수비 부담 덜고 잘할 줄 알았는뎅...
그래도 공격은 시즌 되믄 살아나지 않게뜸?

정원석 3루 오선진 2루를 한번 고려해봐야지 싶어보이네요;;

어제 현진이였군여;;;; 그제 철야하고 두시쯤 퇴근하면서 오늘 잠실에 경기가 있던가 없던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긴 했는데, 전철에 자리가 있더군요(...) 정신을 차려보니 산본역이길래 후다닥 내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