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력을 수치로 표현하는게 얼마나 신빙성을 갖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책수는 적지만, 수비지표로는 최하위(8위인것으로 기억) 입니다.

눈에 보이는것으로만 말하자면..외야수들의 범위가 너무나 좁죠...
또한 중계플레이가 엉망이여서...큰 타구다 싶으면..어김없이 1루주자가 홈에 들어 옵니다.
안타를 2루타로 만들어 주는건 빈번하고..

꼬꼬마 키스톤도..조감독 시절과 비교하면 상당히 범위가 좁아보이구요.
포수야 뭐..엉망이긴하나..타팀들도 여유로운 부분은 아니니.

DER 말씀하시는 거군요. 꼴찌(9위) 맞습니다.

피안타율 1위(.290)때문에 DER이 낮아지기도 했지만, 조감독 시절보다 수비가 안좋아진 것도 맞죠.

DER이라는 게 변수가 많아서 신뢰성이 좀 떨어지는 통계이기도 하지만 (투수가 정타를 많이 맞으면 당연히 수치가 올라기니)
투수가 안타를 맞는 부분도 수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보면 또 무시할 수 없는 통계죠...
어쨌든 기아는 투수부터 재건을 해야 되고, 그럴려면 이런 수비의 세밀함부터 보완이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투수진도 부활의 꿈은 멀어질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