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졸면서 봐서 거의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신명철 게으른 수비 정도?

오히려 두산 타격이 어제오늘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개막시리즈다보니
이게 평소처럼 삼성 상대로만 이러는건지
아니면 시즌 내내 다 때려부술건지 감이 안와서 더 무서웠..

기왕이면 우리는 실컷 때렸으니
공평하게 다른팀도 때리고 시작 했으면 좋겠네요

작년 재작년에는 여름 되기전에 지치지않은 투수진은 우리팀 뿐이다가 자랑이었는데
이러다가 5월달 쯤 되면 투수진 다 탈진하겠음 ㅋㅋ

아무래도 한국시리즈 2연패의 후유증이랄지
다른 팀들은 이미 삼성 투수 타자들의 장단점을 달달 외우고 있을 듯

뭐, 개막전인데다가 바로 4일 휴식이 있다는걸 아니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해야겠죠...
다른 팀들 공격력이 많이 올라갔던데요.
사자가 작년과 비슷한 채로 있지만 이제 상위권이라 장담 못하겠더군요.

사실 4등안에 들기 힘들죠

머..작년 개막전에도 LG한테 2연패하며 상콤하게 시작했기때문에;;;
아무래도 WBC의 여파가 젤 큰것 같아요. 류감독도 베스트멤버보단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굴릴려고 하더군요.
코치들의 언질이 있었겠지만 감독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겠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명철의 수비는 계속 나빠지고 있는데 여전히 중심이 높더군요.

시즌초반엔 노장보단 젊은선수 위주로 팀을 꾸리는게 맞는듯 합니다. 대부분의 배태랑 선수들의 몸이 덜 올라와 있더군요.

예, 류감독님이 아직 선수파악이 덜되어 어느 정도 시범경기 식으로 운영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