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들이 주는 우산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봐요..

저도 이렇게 생각은 하는데,
이걸 증명할 방법은 없어서요..

와.. 잘봤습니다.
난중에 피씨로 다시 찬찬히 봐야겠어요.

근데 삼성으로 치면 김태완을 나바로로 대체한거니깐
수비지표를 구해봐야 할 것도 같습... ㅋ

수비지표는 아직 딱히 맘에 드는걸 본 적도 없고, 필요한 자료 구하긴 더 힘들죠..

분석 잘봤습니다 ㅎ
OPS 123위가 필 벨 스캇이던데 이것으로만 유추해도 외국인 타자의 영향을 배제하긴 어렵겠죠
그 밑으로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으로 강정호 박석민이 있는데 이상 5명은 모두 OPS 1.0 이상이더군요 ㄷㄷ

우산효과는 계량화가 어렵기 때문에
본문에서 분석하신대로 이미 2013년에 유의미한 공격지표 향상이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타자의 영향은 뚜렷한데
국내 타자들로만 따져도 2012년 이후 공격지표 상승은 유의미하다가 가장 보수적인 결론이 되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2013년의 타고투저는 류현진 MLB 진출과 윤석민의 몰락과 약하게나마 관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피ops가지고 본문과 비슷하게 분석해보믄 재밌을듯 하네요 ㅎ

예, 나름 그렇게 적는다고 적은건데, 역시나 제 말솜씨 부족으로 그렇게 읽기힌 힘든 글이었나 보네요.
2012년부터 꾸준히 타자들의 공격기술(?)이 늘어나는 중이었고, 거기에 국내 기준으로 특급인 외국인 타자들이 들어오면서 올해 타고가 두드러져 보이는 것일 뿐이란 거죠.
오히려 우리나라 타자들의 공격기술 상승폭은 작년보다 적은 편이니 (원래 높아질수록 상승폭은 줄수 밖에 없지만요), 이상할 정도의 타고 현상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한명의 투수로 좁히자면 가상 성적을 잡기가 힘들어서 많이 힘들것 같네요.
리그 전체의 일반적인 성향정도이니 이렇게 대충 평균을 내도 쉽게 말이 되는거기도 하구요..
한명의 선수로도 이런 분석이 가능할 정도의 자료가 모인다면, 사자네에 양준혁이 남아있었다면 어느정도의 활약을 했을지도 분석을 해 보고 싶긴 하네요..

우산효과를 가장 잘 알수 있는게 이대호가 있던 롯데와 떠난 직후의 롯데가 아닐런지...

이대호도 잘 보여줬죠.
다만, 아직 제 솜씨론 그걸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