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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밤나무 10-07-05 06:20 121.♡.♡.196 결론이 나올수 없는 문제죠. 시대의 리그수준이란걸 비교할수도 없는거고.. 결국.. 두선수는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는 말뿐..... 결론이 나올수 없는 문제죠. 시대의 리그수준이란걸 비교할수도 없는거고.. 결국.. 두선수는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는 말뿐.....



김겨울 10-07-05 10:37 96.♡.♡.254 잘 읽었습니다. 나도 밤나무 님 말씀대로 결론이 나올 수 없는 문제죠. 압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두 선수이기에 얘기하기 더 어렵기도 하구요. 과거의 기록을 평가절하하거나, 과거 기록에 압도되어 현재의 기록을 간과하는 일만 하지 않으면 될 거 같아요. 토론이 아니라 싸움이 되기 쉽죠 ㅎㅎ 하여간 스탯에 대해 두가지만 덧붙일께요. 스탯티즈의 프로젝티드 시즌은 보통은 26경기에 맞춰져있는데 한국야구 1선발이 부상없이 풀시즌을 뛰었을 때 26경기를 뛰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그래서 이닝, 삼진의 경우 위에 적으신 기록보다는 한 두경기 더 기록하게 될 가능성이 크네요. 현진이 커리어 하이 이닝이 211 인데 그보다 적게 기록할 가능성은 무척 적겠죠. 삼진 수는 내심 KBO 최다기록까지도 노려봤으면 합니다. 다만 승리는 글쎄요;; 몇승이나 거둘런지.... 1,2위 팀에 있었다면 20승 이상을 노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한화에서는 15승만 넘어줬으면 좋겠네요. -_-;; 또한 조정방어율이라는 것은 그 당시 얼마나 압도적이었나 지표지, 다른 시즌을 비교하는 잣대가 되기는 힘든 것 같아요. 클래식 님도 알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조정방어율은 계산 방식이 리그 평균 방어율이 작은 경우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되어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정민태 선수의 99년 시즌은 한국야구 사상 가장 뛰어난 시즌 중의 하나임(그 해 유일한 2점대 중반 방어율)에도 불구하고 조정방어율로는 고작 200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진이 6월달에 주춤했는데 시즌 잘 마감하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나도 밤나무 님 말씀대로 결론이 나올 수 없는 문제죠. 압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두 선수이기에 얘기하기 더 어렵기도 하구요. 과거의 기록을 평가절하하거나, 과거 기록에 압도되어 현재의 기록을 간과하는 일만 하지 않으면 될 거 같아요. 토론이 아니라 싸움이 되기 쉽죠 ㅎㅎ 하여간 스탯에 대해 두가지만 덧붙일께요. 스탯티즈의 프로젝티드 시즌은 보통은 26경기에 맞춰져있는데 한국야구 1선발이 부상없이 풀시즌을 뛰었을 때 26경기를 뛰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그래서 이닝, 삼진의 경우 위에 적으신 기록보다는 한 두경기 더 기록하게 될 가능성이 크네요. 현진이 커리어 하이 이닝이 211 인데 그보다 적게 기록할 가능성은 무척 적겠죠. 삼진 수는 내심 KBO 최다기록까지도 노려봤으면 합니다. 다만 승리는 글쎄요;; 몇승이나 거둘런지.... 1,2위 팀에 있었다면 20승 이상을 노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한화에서는 15승만 넘어줬으면 좋겠네요. -_-;; 또한 조정방어율이라는 것은 그 당시 얼마나 압도적이었나 지표지, 다른 시즌을 비교하는 잣대가 되기는 힘든 것 같아요. 클래식 님도 알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조정방어율은 계산 방식이 리그 평균 방어율이 작은 경우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되어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정민태 선수의 99년 시즌은 한국야구 사상 가장 뛰어난 시즌 중의 하나임(그 해 유일한 2점대 중반 방어율)에도 불구하고 조정방어율로는 고작 200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진이 6월달에 주춤했는데 시즌 잘 마감하길 바랍니다.



F.Classic 10-07-05 19:36 122.♡.♡.33 그렇군요. 스탯티즈의 예상은 27선발이지만, 06년도부터 각각 28번, 30번, 26번, 28번 선발출전했으니 28내지 29정도 기록달성이 필요하다면 30번까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우천연기 등으로 로테이션 조정으로 더 많이 선발출전 시킬 수 있다는 점은 생각못했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정방어율이 다른 시즌과 비교할 때 이번 비교에서는 좋지 않지만, 때로는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단순방어율보다는 비교가 의미가 있구요, 00페드로를 최고로 치는 것도 291이라는 조정방어율 덕분이죠. 올해는 히메네즈랑 조정방어율로 비교하기도 했고.. 반면 또 웃긴건 막상 페드로는 99년도에 트리플크라운 포함 삼진수 다승 플옵활약 등으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받는다는거죠. 조정방어율로만 보면 넘사벽으로 00년도가 더 좋은데.. 이런 점을 보면 분명히 약점이 많은 스탯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근데 금방 류현진 연도별 선발출전 횟수를 보다가 깨달았는데 올해 류현진의 이닝수가 너무 늘어나면 부상의 우려가 있을 수도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연일 수도 있지만 07년도에 좀 무리해서 30선발에 211이닝 던진 이후 연속 2해동안 먹는 이닝이 많이 줄었었고, ML에서도 그런 점을 알고 이닝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죠. 250이닝 이상 던진 투수가 FA로 나오면 우려가 많이 나오는 점도 그렇구요.. 경기 수가 적은 KBO에 적용한다면 210이닝 정도로 묶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20승 달성했으면 좋겠지만 혹시 간당간당하더라도 절대 무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평균정도의 타격과 수비의 팀이라면 20승 달성이 이렇게 힘들어보이지는 않을텐데요ㅎㅎ 그렇군요. 스탯티즈의 예상은 27선발이지만, 06년도부터 각각 28번, 30번, 26번, 28번 선발출전했으니 28내지 29정도 기록달성이 필요하다면 30번까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우천연기 등으로 로테이션 조정으로 더 많이 선발출전 시킬 수 있다는 점은 생각못했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정방어율이 다른 시즌과 비교할 때 이번 비교에서는 좋지 않지만, 때로는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단순방어율보다는 비교가 의미가 있구요, 00페드로를 최고로 치는 것도 291이라는 조정방어율 덕분이죠. 올해는 히메네즈랑 조정방어율로 비교하기도 했고.. 반면 또 웃긴건 막상 페드로는 99년도에 트리플크라운 포함 삼진수 다승 플옵활약 등으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받는다는거죠. 조정방어율로만 보면 넘사벽으로 00년도가 더 좋은데.. 이런 점을 보면 분명히 약점이 많은 스탯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근데 금방 류현진 연도별 선발출전 횟수를 보다가 깨달았는데 올해 류현진의 이닝수가 너무 늘어나면 부상의 우려가 있을 수도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연일 수도 있지만 07년도에 좀 무리해서 30선발에 211이닝 던진 이후 연속 2해동안 먹는 이닝이 많이 줄었었고, ML에서도 그런 점을 알고 이닝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죠. 250이닝 이상 던진 투수가 FA로 나오면 우려가 많이 나오는 점도 그렇구요.. 경기 수가 적은 KBO에 적용한다면 210이닝 정도로 묶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20승 달성했으면 좋겠지만 혹시 간당간당하더라도 절대 무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평균정도의 타격과 수비의 팀이라면 20승 달성이 이렇게 힘들어보이지는 않을텐데요ㅎㅎ



F.Classic 10-07-05 20:03 122.♡.♡.33 아 참고로 김형준 기사님의 부분을 발췌하면 ---------------------------------------------------------------------------------- [문제는 사바시아의 이닝수가 2006년 192.2이닝에서 2007년 259.1이닝(포스트시즌 포함), 올해 다시 260이닝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건데요. 존 스몰츠(96-97) 팻 헹트겐(96-97) 케빈 브라운(98-99) 커트 실링(97-98, 2001-2002)이 1996년 이후 2년 연속 250이닝을 던진 선수들이고, 이들 모두는 그 다음 시즌을 부상으로 망쳤습니다. 정말 사바시아 데려가는 팀은 걱정 좀 되겠습니다.] ---------------------------------------------------------------------------------- 즉 MLB에서 250이닝 이상 2해연속 던진 투수 중에 망친 투수가 많다는 내용이죠(사바시아는 결과적으로 이것이 적용안됐지만ㅎㅎ). 근데 류현진도 06년도 201.2이닝, 07년도 211이닝으로 연속해서 2년동안 200이닝 이상 던진 이후 08년도에 165.2이닝으로 상대적으로 망쳤다는걸 고려해보면 우연으로만 치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 참고로 김형준 기사님의 부분을 발췌하면 ---------------------------------------------------------------------------------- [문제는 사바시아의 이닝수가 2006년 192.2이닝에서 2007년 259.1이닝(포스트시즌 포함), 올해 다시 260이닝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건데요. 존 스몰츠(96-97) 팻 헹트겐(96-97) 케빈 브라운(98-99) 커트 실링(97-98, 2001-2002)이 1996년 이후 2년 연속 250이닝을 던진 선수들이고, 이들 모두는 그 다음 시즌을 부상으로 망쳤습니다. 정말 사바시아 데려가는 팀은 걱정 좀 되겠습니다.] ---------------------------------------------------------------------------------- 즉 MLB에서 250이닝 이상 2해연속 던진 투수 중에 망친 투수가 많다는 내용이죠(사바시아는 결과적으로 이것이 적용안됐지만ㅎㅎ). 근데 류현진도 06년도 201.2이닝, 07년도 211이닝으로 연속해서 2년동안 200이닝 이상 던진 이후 08년도에 165.2이닝으로 상대적으로 망쳤다는걸 고려해보면 우연으로만 치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