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야구선수가 calm down 정도의 단순영어정도는 충분히 하고 스페니쉬나 일본어라 할지라도 단순의사소통은 스캠부터 2-3달이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볼 배합이 어쩌고 하지만 어차피 전날에 타자성향에 대해서 배터리코치와 전력분석원과 회의 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중요한 순간에는 벤치에서 지시할테니 개인의 습득된 노하우 뺴고는 딱히 떨어지는게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최소 10년차이상 1000경기 가까이 뛴 베테랑들일테니 마이너에서 수비가 중간이상이면 말할 것도 없구요.
신인포수가 어깨쩔고 블록좋고 상황대처능력이 좋다면 바로 탑급입니다.
여기에 외국인선수인거 감안해도 포지션떄문에 ops 0.8만 쳐줘도 중박 0.85만 쳐도 대박이겠죠.
다른포지션 잘못해서 옆그레이드 되는것보다 포수는 잘못되도 최소 수비는 해줄테니...
나도밤나무13-11-16 15:00
222.♡.♡.195
다른 분들이 언급하겠지만
여건상 용병은 키잡이 아닌 어느정도 완성된 선수를 원하겠죠
특히 포수용병이라면 언어문제는 언급하셨으니 제하더라도
팀투수들의 특성 파악을 동계기간에 파악하기란 무리가 있어 보이고
더 곤란한건 나머지 8개구단의 선수파악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
물론 다년계약으로 한다면 모를까....
캡틴장스나13-11-16 15:06
116.♡.♡.178
요즘 선수파악을 포수와 배터리코치가 전담하는게 아닌 전력분석원이 있는데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동네는 30개팀이 돌아가는지라 전력분석원의 정보를 습득하는게 우리나라 포수보다 익숙할 수 밖에 없는데 3일에 많아야 주전 대타포함 12명정도 입력해야하는 선수파악이라는 부분으로 부족하다하는건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어차피 중요한 순간에는 벤치에서 사인나오는게 당연한 거구요.
나도밤나무13-11-16 15:12
222.♡.♡.195
장스나님 의견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긴박한 순간엔 포수보다는 벤치에서 사인이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니까요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성향을 아는거와 모르는거에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포수용병의 가능 여부를 떠나...
도전을 하기엔 구단의 입장에선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
캡틴장스나13-11-16 15:17
116.♡.♡.178
확실히 견적이 없다는게 영입이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겠네요.
몇년째 고생인데 기아가 좀 해봤으면 좋겠는데...;;
[KS] 꼴뚜기13-11-16 15:03
183.♡.♡.53
보니까 감독들이 포수통해서 싸인 많이 내던디.영 쓰고 싶으면 감독이 언어 배워서.ㅋㅋ아님 걍 선수들보고 경기하라고 쩜 냅두던가.
곰너부리13-11-16 16:05
110.♡.♡.120
수비 좋은 쓸만한 포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부족해 보이던 데요. 거기에 타격까지 괜찮은 선수는 거의 없는듯.
royhobbs13-11-16 18:53
211.♡.♡.195
저도 본문의 소재로 옆동네에 글을올렸는데요. 실패 할 것이라는 댓글이있는 반면, 일본리그출신 포수라면 대안이 될수있다는 의견까지 나름분분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본문의취지에 공감하구요. 마케팅적인면이나 크보에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 시도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보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