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챗방에서 레릿님 이야기가 나왔었죠.
경기장 난입하는 여성관중 나오겠다는둥, 이것저것...ㅋㅋㅋ

예전엔 흥분도 하고, 응원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요샌 기력이 딸려서;
포수위 노란의자에서
오롯히 관람합니다.
맥주 홀짝홀짝 넘기면서.
오늘은 살짝 흥분했어요!
안그럴수 있나요 ㅋㅋㅋ

흥분이 여기까지 전해져요! ㅎㅎ 승리도 하고 여러모로 즐거우셨겠어요~~~~~

최고였답니다.

아. 왕께서 귀환하시던 그날. 이후로 이렇게 즐거웠던 적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

용운이 돌아와야 투수진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올해 무리하기보다 좀 아끼면서 경험 많이 쌓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아 오늘 경기 좋았죠.

선발전원안타에 호수비도 많았고


내일 석민이 경기때도 이런 멋진모습 계속 보여주길 바라요

뭐 올해 4강 내년 우승이 아니라

올해 우승 내년우승해서 v10 v11해야죠.

설레발은 그만쳐야겠지만 그만큼 오늘 승리 좋아요.

^^

타격은 정말 사이클이 있어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구요.

장성호, 이현곤을 제일 많이 걱정했는데.
이현곤이 오늘 날라댕기니;;;;;

어느팀이나 터지는날 있고, 안터지는날 있고,
이렇게 슬슬 감을 찾았을때.
스윕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선빈이 타석때 아프리카 챗방에서 누가 선빈이 통산홈런수가 몇개냐구 물어보더군요...

'통산홈런 빵개'를 타이핑하며 다들 웃음이 터진사이 진짜 넘어가는줄 알고 정줄 놓을뻔했네요...ㅎㅎ

항상 4.17만 같았으면 소원이 없겠네요....으하하하하하~

선빈이 지네팀 팬들한테 너무 무시당하고 그래서 한방 빵! 하고 날려주길 바랬는데 ㅜㅜ
참 열심히 하는 애예요.
용규만한 근성도 있어요.

이쯤에서 전재산 공개를 ㅋㅋ

많으면 걸겠어여? ㅋㅋㅋ 까르르르~

용운성 돌아오면 영민이가 군대갑니다ㅋㅋ

영민이 기주랑 동갑이니 내년 당장 가야하는건 아녜여;

근데 전태현은 뭐하나요.
참 잠수함 스타일이 너무 많다능;;;

뭐. 얘가 제 2의 신용운이 되서 짠! 하고 나타나믄 할말 없지만요.

신용운오면 기주 수술이나 시켰음 좋겠네요..

이녀석 수술 잘하고 선발로 돌리고~돌리고~ ^^

레릿이모 캐부럽 ㅠ_ㅠ 이런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경기를 직관하시다닝

그러게나 말입니다;
제 직관승률은 기아 승률과 일치하는데;;; ㅎㅎㅎ
어쨌든 졸려 죽겠지만 기분 좋습니다~

자혀.

오늘같은 날에 축배를 들어야죠
전 집에서 혼자 축배중이랍니다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