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포+_+

오늘은 삼성 타자들의 개삽질난무가 역전승의 밑거름이었네요.

스윕 축하~!

선두싸움 뛰어들길 바랍니다~

인정합니다;
승운이 좀 따랐어요.
그래도 작년에 외야 플라이하나 못치던 팀이 면면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능-0-
연패가 없어요우우우.

오늘 기주 좋았다는~~

잘은 모르지만 올시즌 한남자 타격은 좀 달라요.

요 몇경기새 히팅포인트가 미묘하게 어긋나면서 뜬공이 많았었지만
시즌초반, 1군 복귀해서 보여줬던 타구질은 한국의 멘도사라 불려도 할말없었던 그 한남자는 아닌 것 같네요.

무엇보다 표본은 적지만 사사구(8)가 삼진(5)을 앞지른다는 사실이ㅋㅋ

작년, 제작년엔 아예 크레이지모드가 발동을 안했고,
06 여름엔 용규랑 한남자가 버닝했죠.
가을엔 현곤리와 원섭씨가버닝 하셨고,

팀타선이 전체적으로 좋을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때맞춰 버닝하는 선수들이 도미노만 잘타면 되요.

섭섭씨 지금도 잘해주지만 용규가 빨리 와줘야 체력안배를 할수 있을텐데요.
꼭 필요한 타자이기 때문에, 작년 제작년처럼 뒤에 체력 빠지면. 기아가힘들어지니까요.

레릿님 보기보다 소박하시네여^^
저는 아직 욕심이 많습니다...올해까지 기아성적 크게 신경안써여....
그러나 내년부터는 정말 이런경기 자주봐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저는 그 토대를 조감독이 만들어 낼거라고 봐여....
아직도 일부에선 승부수가 약하니 타이거즈와 안맞는다고 하지만 저는 그리생각하지
않습니다...내년이면 올해보다 더욱 이런경기 자주볼것이기에 오늘경기는 아주
쵸큼만 좋아하고 내일부터는 또 다시 잇을 경기를 생각해야죠^^

저도 내년이 우승적기라고 보고 있는데
종범신께서 이렇게 해주시니 자꾸 마음이급해지네요.

조감독님.
뒤늦게라도 인정을 받으시니 기쁠 따름입니다. ㅠㅠ

부족한 점이 물론 제눈에도 보일때가 있지만, 그것도 차차 나아지고 있고,
절대 조급해하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예요 ^^

본인의 첫우승. 꼭 기아타이거즈에서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장스나의 똑딱질이 그리운 타선이라... 어여 장스나 컴백이나 했으면... 후..

다음주에 올라올것 같사와요.

기아 이길때만 오시는 >_<

챗방에서 다지켜보고 있었답;
한남자 믿으랬자나.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레릿님이삼 ㅋㅋㅋㅋ
(솔직히 전혀 기대 안했는데;;;)

한남자 끝내기는 사실 나도 기대 안했;;;
근데 번트는; 기아에서 한남자만큼 대는사람 없을껄.
근데 투스트라잌 잡을때 나도 뭔가 이상하다했는데;;
안타를칠줄이야...하아...

.

내일 경기도 없는데 미칠듯한 설레발 고고싱! +_+

뭔가 그럴듯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그 '운'이라는게 뭔지.. 기아야구 계속 보신분들은 아실거예요 ^^
투타가 맞물려 돌아가지 않고,
해볼만 하다하면 주축선수 부상,
조금상승세 타면 한화 만나서 발리고,
결국 운도 실력인 약팀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는데,

그런모습 많이 사라졌죠. ^^
그런것 때문에 선수들이자신감 찾은것 같아요.
야구는 역시 멘탈스포츠.
팀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아진게 눈에 띄고요.
그중심엔 우리 종범신 ^^

이런게 되는 팀인가 하는 걸 요즘 정말 한 10년만에 느껴보는 듯 하네요.

작년만 같아도 이런 경기 다 졌는데... 똥줄 경기하고 이기냐 못 이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