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박동희가 좀 과장했을것 같습니다....

박동희의 신뢰성에 의문이 간 것이 좀 됐다는...

박동희가 맥락을 재구성하는 글을 잘 쓴다고 봐서 말이죠. 아예 소스가 없을거라 보진 않습니다.

지금만 해도 하일성의 주장을 바탕으로 하는지라.

형저메 사건만 해도 당사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반응해서 기억조차 안난다는 것을 최희섭의 실패의 원인으로 조명해서 까기도 했었고.

요즘 들어서 별 고사성어에 오글거리는 문체를 동원해서 이상적인 교훈을 설파하고 싶은듯한 글을 자꾸 쓰더군요.
요즘의 박동희 기자 글을 읽으면 일본 드라마에 꼭 하나씩 끼어있는 장면들이 생각나요.
나이 먹은 조연 연기자 하나가 혼자서 교훈적인 내용을 읖조리는...
저 팩트야 그냥 하일성이나 한다리 걸쳐서 주워 들었을텐데, 확인과정이 없었나보네요.

어차피 대기업도 일종의 사회공헌활동 및 홍보효과로 운영할 뿐이니 엔씨도 굳이 못할 건 없다고 봐요.

이제 슬슬 박동희 기사도 가려보던지 아예 스킵하던지 해야할 때가 오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박동희 진즉에 소설가로 전업했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중견기업에서 프로야구단창단은 사운과 직결될정도로 굉장히 중요한일인데, 박동희기사처럼 오너가 밑도끝도없이 하일성 함 찾아가서 인수얘기 툭 던져놓고와서 별로 대단치도 않은 이장석때문에 엔씨인수가 사그라들었다는 얘기가 말이 됩니까? 그전에 서류작업도 있을테고 하총장만난후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야되겠죠. 이장석의 센테니얼인가 첨들어보는 회사보단 훨 낫겠네요.

저두 올해 야구장 한 번 갔는데요 뭘 ㅋㅋ
바쁜 사장님하가 틈 내서 찾은 게 2번이라고 해도 야구에 대한 열정을 굳이 의심할 필요는 없겠지요
(사실 구단주가 열혈 야구 매니아일 필요도 없는 것이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나 지엽적인 부분들 싹 빼고 뼈대만 보자믄 박동희나 한겨레나 거기서 거기인 얘기들
장르가 좀 달랐을 뿐~

'야구장을 많이 간다' 보다는 '현대를 인수하려 했다'가 이상하다는 얘기죠.

아예 없는 얘기를 지어낸 건 아닌 거 같고 당시 확률이나 의지를 한 10배 정도 뻥튀기한 거 같긴 하네요

대개 나중에 나오는 기사가 사실일 확률이 더 높긴 합니다;;;

하긴 바쁜와중에도 회장이 한두차례 방문했다

일년에 겨우 한두차례방문했다

뉘앙스가 확 다르네요 ㅎㅎ ⓑ

제발 이이는 \"기자\"라 하지말고 \"칼럼니스트\"라고 해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