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이 선수단 챙기기 보다...
지 자식이 사고친거 수숩하기 바쁘니...
(저번에 룸사롱에 쳐 맞은 놈은 이번에는 남의차 들이 밖고 그냥 내뺐다지요
어디서 본건 있어서 그냥 도망갔다던데... )

모구단 회장님께서 야구를 굉장히 좋아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흠..

불과 2년전 별명이와 꽃에게 줄려고 100억장전할때랑 분위기가 너무 다르죠;

모구단 회장님께서도 야구는 별로 안좋아라 하시는거 같애요...
좋아하시는건 승마와 골프.. 그리고 등산-_-???

등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청계산 애호가라고 소문 났더라구효.

대외적 이미지 때문에 야구단을 계속 붙들고는 있는거 같은데
어차피 이렇게 8888 찍어 꼴찌팀이란 이미지만 각인시킬 바엔 그냥 해체하는게 답일거 같긴 해요.
구단주가 잘하고자 하는, 아니 야구단을 꾸려나갈 의욕 조차 안보이니 이거 원..

엘지가 전 참 부러운게 야구를 진정 사랑하는 구단주가 있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는 엔씨에 흡수당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ㅠㅠ

그래도 구단 앞에 한화 라고 명확히 걸려있으니요.
좀더 기다리다보면..흑 ㅠ

FA같은 큰 돈질은 모기업 지원이 절대적인데,
지금 한화그룹이 그런 돈 쓸 처지가 아닌 게 가장 큰 이유 같네요.
뭐 그렇다 해도 없는 와중에 구단은 구단의 할일을 했어야 했다고 보지만....

군대 문제가 역시 원인의 甲이 아닐지여...

한화면 그래도 대기업인데..흠...
어짜피 연중적자..
어짜피 주요선수들 빠져나가니 더이상 투자할 가치가 없다는 건지 ;;

2군 구장 건립, 다른 팀 FA선수, 외국인 선수 문제 등등은 구단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프런트라도 일 똑바로 했으면 이러지는 않았다고 봐요.
2군 구장도 새로 건립할 일이 요원하다면 넥센 강진구장처럼 다른 마땅한 구장 찾아서 계약하는 일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따지지 않고 노장 선수들 은퇴시키고 감정적으로 FA 선수 안 잡고 선수들 입대 관리 안 하고 안 따지고 트레이드하고, 이런 일만 없었어도 훨 나았겠죠. 지원도 지원이지만 이런 것들이 화가 나요.

글죠.. 넥센이 버티는 이유가 있듯이..
한화도 한가지가 안되면 다른 한가지라도 살려내야 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유망주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있는 애들 데리고... 리빌딩 한다는 건... 무리수가 아닐지...
현실적으로... FA에 현질하지 않고 리빌딩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 듯요...

한국이라면 리빌딩이 의미가 별로 없다고 봐요.
일단 리빌딩이고 뭐고 롤모델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역할 해줄 선수가 없죠;;
장성호에게 그런 능력을 바라지만 그 역시 이적선수 ,컴백선수이기 때문에 제한적일수 있고요.

리빌딩에도 중심축이 있어야 하는데
중심축이 류현진이냐...아니라고 봐야되요.
리빌딩이 완성될때쯔음엔 류현진은 외국에 있을 확율이 더 높죠;;

이기는 방법을 아는 베테랑이 남아 있어야 팀 분위기가 유지되는데 너무 한꺼번에 은퇴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쵸 너무 한꺼번에...적어도 군문제라도 잘 해결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거기다 FA 두명 모두 버렸던 것도;;ㄷㄷ

돈없다고 유지비 많이 드는 중간 관리직을 다 쳐낸 구조조정인 셈이져 ㅇ_ㅇ

잘 운영할 의지가 없고 적자라면 팔면 좋을텐데..가지고 있는거 보면 적자는 아닌것 같고...(광고효과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