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져..몇년만 더 일찍 오셨어도 고참급 역활에 대우 제대로 받으셨을텐데

오신지 1년도 채 안됬고..성적도 안따라주고 그렇다고 기회를 계속 주기도 어려운상황이라 ㅋㅋ..

삼십푼이가 잘쳐주고 있긴한데 언넝 복귀하셔서 큰 경기 위주로 하셨음 좋겠어요

이대로 끝나진 않을꺼에여. 만두횽 화팅

하아. 그냥 오늘은 진만선수가 후유증 없이 일어나시길 바란다는 댓글밖에 남길 수가 없네요.

위험한 쪽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헬멧앞쪽이어서 좀 나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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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이 15년 가까이 국가대표를 지낸 적은 없습니다. 00년 시드니 대표로 시작해 08년에 국대 커리어가 끝났으니.

햇수론 9년 되는 장기 집권이 사실 대단하고 앞으로도 이 벽을 깰 유격수가 나오긴 쉽지 않을겁니다.

아직 VORP로는 박진만이 KBO 커리어에서 유지현이나 이종범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윈세어는 박진만이 유지현과 비슷하거나 앞설수 있겠군요. 언제 한번 계산해봐야 하는데 십수년 커리어를 계산하려니;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박진만이 속한 팀이 항상 챔피언에 근접한지라 보너스를 받고+수비의 질이 잘 드러나지 않는지라 저평가를 받을테니.

수비 가중치가 포함된 스탯티즈 WAR로도 아직 안되는데 최고의 수비수를 장기 집권한 연도로 유지현을 앞섰다고 보는 시각도 가능해 보입니다. 스탯티즈는 수비의 질을 가중평가하진 못하니까요.

수비의 질을 가중해서 이종범까지(역시 주루 공헌도가 저평가된 선수라;) 넘는다고 하기엔 수비공헌도를 지나치게 높게 잡아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

박진만은 공수가 겸비된 재능으로 가는 팀을 우승팀으로 만들수 있었고, 처음으로 한국 야구가 세계에 내놓아도 되는 수준의 수비를 선보였기에 오래 기억될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구 현대의 막장 운영으로 팬덤이 분열되었기에 당장은 언급이 덜되는듯 싶습니다. 인천야구의 적자긴 하지만 현대-sk-삼성에서 지분을 내세울 만하니.

말년의 3~4년이 그래서 중요했는데 운동능력을 잃어버리며 세월을 이기지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경기도 지고 매너도 져서 할말이 없네혀 ㅇ_ㅇ 오늘의 불상사가 박진만의 재기에 큰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산수가 약해서 -_-;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계산했는데 92년도로 계산했어욬 ㅋㅋㅋㅋㅋㅋ미챠
어여튼 커리어로는 역대최고임이 틀림없죠.
국내 우승횟수도 많지만
올림픽 첫 동메달, WBC, 또 올림픽 첫 금메달 까지 첫 딱지는 죄다 그의 공이었죠 ㅎㅎ

금방 돌아올꺼에요~ 어쩌면 다시금 각성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요. ㅇㅇ

아,, 제가 그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을 님이 이야기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눈물날 뿐입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선수생활을 했는데
돌아오는 건 팬들의 외면
그 외면을 다시 되찾고자 절치부심했는 데 이런 일이 벌어져 더욱 안타깝습니다.
힘들지만 그래도 응원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