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히 말하면 박병호는 '젊은 나이' 라는 엄청난 무기 하나 빼고는 최동수 옹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죠.
4월 한 달 꾸준히 기회 줄 때 스스로 잡아야죠. 미래를 보고 밀어주는 것도 좋은데, 경기에 출전하는 건 더 실력이 나은 선수여야 하니까요.

작은 이병규는...자리가 참 애매하네요. 이진영 부상으로 쉬는 사이에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큰 듯 싶더라요.
작년 모습 보고 엄청나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그래도 박병호 보다는 1군에서 약간이나마 더 보여준 것도 있고 훨씬 약점이 적은 선수라
꾸준히 출장하면 곧 실력 나올 거라 봅니다. 근데, 이진영 돌아오면...박용택도 대기 중이고 작은 병규가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 ㅠ_ㅠ

이병규 오늘 스윙은 대책 없던데요 진짜... 저도 잘한다는 소리 마니 들었고 기대는 하고 있는데 오늘같은 스윙 계속 하면 정말 한동안 보기 힘들듯

오늘 졌지만 야구는 긴 시즌이므로 나중에 또 뵐게요 그때는 제가 우는게 아니라 죠스바님이 우실겁니다 +ㅅ+

오늘 두산은 운이 좀 없었던것 같습니다... 4강에서 같이 만납시다 오랜만에 덕아웃시리즈좀보고싶네요
근데 올해는 두산전은 이제 직관 안할려구요... 이 추억을 오래 남기려고 ㅎㅎ

앞으로 엘지전때 시간 되면 가서 이기면 똑같이 후기 남겨드릴게요 훗훗훗 +ㅅ+ 야구는 워낙 긴 시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