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건 좀 아니지 싶기도...
애니콜 시키려고 그러나;;;

봉중근 조기 등판이 예상되는 행보네요

헉.... 박현준, 김성현 빠진 상황에서 리즈까지 빠지면 선발은 누가....

우잉???????

준수한 선발을 왜 마무리로?

우규민이 일단 선발보직 받으려나요?

그러면 선발이 넘 휑한데..

주키치 - 김광삼 - 임찬규 - 이대진 - 정재복 정도? 우규민과 봉중근은 회복되면 합류?
흠........

리즈가 마무리? 생각지도 몬해봤는디;; 몇 경기 마무리로 나왔었지만 그닥...

마무리로 올라올 경기가 몇 경기나; 되려나 ..

7.20 vs넥센 1.0이닝 5타자 2안타 0볼넷 0삼진 1실점 (패전투수)
9.16 vs비룡 1.0이닝 4타자 1안타 1볼넷 1삼진 1실점

만약에 박현준과 김성현이 있었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키치가 실질적 에이스를 하고
박현준이 버티고 김성현이 3선발쯤은 해주겠죠.
거기에 김광삼이나 임찬규, 유원상이 4-5 선발을 돌려 가면서 할 때
하반기에 복귀할 것 같은 봉중근을 기약한다면 말이죠.

근데 2-3선발이 모두 나간 상태라면 이야기가 다를텐데..

정성훈 4번까지는 이해했는데 리즈 마무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봉중근의 조기 등판 외엔 이해가 안가는 행보입니다.

이겨야 마무리가 나오는거지....

두산이 저러다 투수진이 도미노로 무너졌는데...

1. 불펜 필승조를 단단히 하고 선발진엔 아리까리들 배치. (아무리 그래도 좀 해주겠지...)
2. 선발진의 의문부호들 단체로 붕괴
3. 불펜진 투수들 선발 알바 개시
4. 선발진이 여전히 흔들리는 가운데 불펜진 마저 붕괴

이게 두산이 2009년부터 거의 매해 거친 투수진 붕괴 시나리오 입니다. LG도 이 길을 따라가진 말아야 할텐데요...

엘지의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리즈의 이닝은 아깝네요...

오승환처럼 관리해줄 수만 있다면야...
근데 정말 선발이 ㅠㅠ

작년에 리즈의 성공을 예감하면서 그 이유가 그냥 공이 빠르다였어요. 선발 실패해서 마무리돌리면 변화구, 제구 상관없이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거였죠. 그리고 그건 바티스타로 증명이 되었고, 리즈 역시 풀타임 마무리로 쓰면 성공할 확률이 엄청 크겠죠.

그러나 현재는 -_- 그냥 투덜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금은 마무리투수도 선발로 일단 돌려야 할 시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