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아팬이지만 확실하다고 하기엔 살짝 좀 불안함이 있죠...ㅜ.ㅜ 정말 확실한놈 2명만 있으면 단기전은 유리한거 같아요 랜디존슨-실링 아직도 선하네요..ㅎ 하긴우리하나는 똘똘한놈 하나로도 우승했다죠...최동원-최동원-최동원-최동원 지금은 불가능한;

유느님이 1이닝은 확실히 책임져 준다고 치고~
키는 오히려 손영민이 쥐고 있지 않을지~ 선발들이 완투하지 않는 바에야;

푹 쉬고 나온 구톰슨/로페즈는 후덜덜할 거 같아여
현종이는 기대치를 좀 낮춰야 할 듯하고
석민어린이는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패쑤

첫 경기만 잡아내믄 무척 유리할 거 같은뎅 +_+

그나마 다행인건 필승조 곽손도 불펜으로써는 꽤 이닝을 먹어줄 수 있다는 점..

선발이 6이닝만 먹어주면 손2이닝- 유느님 1이닝조합에 다음경기는 곽정철, 한기주등으로 돌려막기도 가능하죠.

그러니까 문제는.... 기주였네요ㅡㅡ 히밤

관건은 경험이 아닐까 싶네요. 고기 먹어본지가 오래라..
암튼 기아가 우승했으면..

한기주가 갑툭튀해서 잘해줄지도..

아아... 그거슨 IF 중에 가장 기대 안되는 IF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범현 감독이 4인 선발을 준비하다가 선발진의 빨리 지치면(아무래도 경기 압박감이 정규 경기와는 좀 다르겠죠.) 윤석민 선수가 전천후 출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한국시리즈에서 4선발보다는 3선발이 익숙하기도 하고, 양현종 선수가 불펜으로 가는 것도 좀 그렇죠. 경험과 배짱을 두루 갖춘 윤석민 선수가 여차하면 전방위 출격으로 위기를 막을 거 같습니다. 조 감독도 한국시리즈라면 변칙 작전 고려할 듯싶기도 하고요. 사실 한기주 선수가 어느 정도만 위치를 지켜줬다면... 다른 팀 처지에서는 끔찍한 상상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