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덕끄덕 저두 동의합니다
어뜨케 보면 이만수 감독은 너무 당연한 말을 한 것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미트질도 플레이의 일부인만큼 기본적으로는 선수가 알아서 하는 거

너무 티나게 할 거믄 차라리 안하는 게 맞고요 ㅋ

요즘 이유없이 욕 하는게 안 좋아 보이더라구요

고백하자면 머리로는 이만수의 ML식 시스템 도입을 환영하는 편인데 가슴은 애초에 시작이 잘못된 관계라 이만수 감독이 욕먹으면 옹호하기 힘든 면은 있습니다.

포수 중심의 리드가 아닌 투수와 포수와 투수코치가 모두 참여하는 볼배합도 전형적인 ML식 가치관이라.

포수는 리드와 볼배합 부담에서 줄어드는 대신 캐칭과 타격에 더 신경쓰는건 원론적으론 전 찬성합니다. 포수의 타격과 캐칭은 누가 대신 해줄수 있는게 아니지만 볼배합은 가능하죠.

하지만 포수 박경완-(정상호) 중심의 야구로 3번의 코시 우승과 4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해낸 팀의 팬들에게 야구 스타일은 상당히 중요한 가치관과 흥행의 문제이기도 한터라 화내는 것을 이해하는 편입니다.

반년만에 감정이 풀릴린 없겠죠.

라팔님/ sk팬이에요? 혹시 라팔이 프랑스전투기 라팔 의미에요?

아뇨 기아팬입니다. 의미는 같죠.

이렇게 의미만 같다고 하는건 전투기 때문에 닉을 정한거 아니냐는 분들이 있어서 ㅇ_ㅇ;

머 저도 싫어하는 감독은 무작정 맹비난하니 할 말은 없습니다 +_+;;

사실 심판은 미트 잘 보이지도 않고요. 투수에가 잘던졌는데 아깝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봅니다.

적당히 하면 괜찮죠.

용덕한이나 신경현 같은 경우 심판 판정이 내려지기 전에 액션을 취하면서 신경전을 자주해서 팀에 손해가 될거란 생각을 해요. 스트라이크라고 공수교대하려고 하거나 잡아줄때까지 버티는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포수들이 길게 잡고 버티는건 투수가 잘던지고 못던지고에 따라 바로 안던지는게 있다고 이해를 할수있죠. 심판과 트러블이 적으니. 조인성도 SK 기존 포수들에 비해선 신경전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호 같은 경우 굳이 심판과 신경전 하려고 안하고 친목질 하려고 하니까 미트질 실력 티나도 팀에 해된다고 보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