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냉정하게 말하면 우타자 타석 때라면면 홈스틸도 해볼만은 하다는 거군요. 배트를 휘둘러 포수를 살짝 톡 칠 수 있다면.

음 그 포수도 당황해서 타자 앞으로 튀어 나온 거겠지요. 노련한 포수면 그냥 앉아서 잡고 태그하는게 더 편하죠 자기 앞에 있는 홈베이스로 들어올테니.

게임만 해도 어렵더라구요. 2스트 상태에폭투 나올때 확 휘둘러버리고 달려나가면 되는데, 순간적으로 그 버튼 누르는거 하나가 잘 안 되죠.

원바운드공 일부러 휘두르고 낫아웃으로 나가는 건 진정한 고급기술 ㄷㄷㄷ

야구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 운동임에 틀림없는 듯 ㅎ.ㅎ

이그젝틀리죠.

별명이 위엄 쩌네요..+_+;;

올해 내내 저랬어야 하는건데요 흙.

야구라는 운동이 참 오묘합니다.

같은 구기 운동이면서도 축구나 농구처럼 몸싸움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탁구나 배구처럼 절대 접촉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오늘 규정 찾아보니까 접촉에 대한 규정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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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동감합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런 오묘함 때문이라는...^^

룰북도 골프 다음으로 두꺼운걸로..

구경할 때야 쉬워보이지만
해보믄 진짜 '무서운' 운동이란 걸 느꼈네요;;

야구는 기본적으로 자기 안의 공포와 싸우는 스포츠인 것 같아요.
(1년째지만 아직도 공이 무서운 1人)

레인냥 공에 헤딩 해봤음? ㅋㅋ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ㅜㅜ

콘크리트 벽에 해딩은 해봤지만 ㅋㅋㅋ
헤딩할만한 공은 버립니다 -_-;;

바운드 말고 라인드라이브로 날라오는 공 ㅜㅜ

하긴 외야수 이시니까 ㅎㅎ
보통 그런 공 맞으믄 맞은 자리에 실밥 찍히든데;;;

딱딱한(?) 공을 가지고 하는 스포츠중에 가장 다이나믹한 스포츠가 야구 인거 같네요

그만큼 위험을 동반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수비가 공격을 시작하는 이상한 운동이기도 하구요..

딱딱한 공이 내는 소리 또한 매력이 좔좔 흐르죠.

현실은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인지라 폭풍삼진~~ 공격 끝 하악하악

대부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