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몸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거 같은데...

손목부상인가요? 그 부분은 확인해 봐야 겠네요+_+

그래도 2:1 입니닷. 내일 현종이 화이팅....

지더라도 맞아들어가면서 져야하는데,, 이건 뭐 답답의 극치였어요..ㅜㅜ

장스나는 손목 부상.. 손영민 등판은 지키려고 낸거라기 보단 컨디션 점검 같던데요.. 손영민이 청백전에서도 컨디션이 나빴었다고 하더라구요..

장스나가 아니었으면 그 상황에서 나지완이라도 냈었어야죠... 이재주는 앞 타석을 보건 상황을 보건 그대로 밀고 갈 상황이 아니었죠..=_=
컨디션 점검을 왜 하필 그 때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4점차라 하더라도, 상위타순으로 연결되는 좋은 상황이었는데요

감독이 보기엔 나지완이나 이재주나 그넘이 그넘이었을듯... 타격컨은 이재주가 더 좋아보였나봐요

실재로 나지완 치는거 보니 영 -_- 마지막 타석도 한숨만 -_-

최소한 공을 볼 줄 아는 타자를 내보냈어야죠.
나지완이 그렇게 보여도, 기아 타자들 중 볼넷 수 2위입니다.

아니면 최경환이라도...하아;;;

오늘 나지완도 그닥... 컨디션 보고 기용한거라 봅니다만..

쳐주는게 아니라 공을 오래 보는 타자가 나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나지완은 8:4 무사 상황에서도 볼넷을 골라 출루를 했죠.

그렇게 이어나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능..

1. 장성호는 손목이 안좋다네요.

2. 손영민은 점검을 위해서가 아닐까요? 사실 기아 불펜중 믿을만한 애는 곽+손 뿐인데, 곽을 쓸수는 없고... 사실 나올 투수도 마땅치않구 해서 1이닝 정도 점검한듯요.. 내일 양현종이 일찍 내려가는 상황이 온다는건 졌다는 뜻일것 같네요 -_-;;;

양현종이 원래 이닝을 길게 소화하는 투수가 아닙니다. 적게 실점하고 5~6이닝을 던져주는 투수죠.
장성호 부분은 제 실수..=_= 글이 시망 되었음;;

어쨌든 요지는 왜 이재주를 그대로 끌고 갔냐는 점입니다

솔까말 나올타자는 없었.........ㅠㅠ 최경환도 별로고요........

홍세완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홍세완 대타로써는 최경환보다 못할 겁니다 =_=

걍 지명으로 홍대리를 썼겠죠 그럼..재주리게스대신에 ㅎㅎ

볼넷 잘 고르는 나지완이라는 옵션도 존재했죠. 컨트롤이 마구 흔들리고, 공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왜 20홈런 타자를 쓰지 않는건지..참;;;;;

오늘은 감독도 잘못한 거 없는 거 같은데 ㅎ
나지완이나 이재주나~

영민이도 지가 못던진거고 ㅎ
결과적으로 낼 불펜 옵션 하나가 없어졌습니다만;;
낼 같은 경기 나와서 오늘 같이 던졌으믄 그야말로 대참사;;;;

제구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분명히 이재주보다는 나지완이 좋은 선택이죠.

오늘 잘 던졌다 해도, 연투하면 좋지 못한 투수인데, 불펜 뎁쓰를 하나 깎아먹은 셈이죠.
오늘 맞았다고 해서 내일도 맞았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것이고,

뭐 결과론이긴 합니다만

영민이 내서 망한 건 맞는데

감독이 너 던져서 맞아라 하고 올린 건 아니니까능;;
어차피 1이닝 정도 던져도 낼 연투 가능하니까 그래서 올린 거죠.
그리고 9회에 따라간 거 보셨겠지만 더 이상 점수내주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것도 나쁜 판단 같지는 않구요.


어차피 공 보믄 혼자 매조지는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더 빨리 바꿔주지 못한 건 아쉽습니다만,
워낙 내용이 안좋았기에 그 또한 감독보단 투수 본인의 책임이 크죠.

문제는 손영민이 좌타자 상대로 좋지 않은 사이드암이고,
더군다나 sk를 상대로 상대전적도 좋지 않았다는 것이죠.

욕심을 내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린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차라리 곽정철을 내보내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죠.
2차전 투구수도 얼마 안 되고, 좌타자를 상대로 사이드암보다는 분명히 좋은 선택이니까요

오늘 감독 문제 없습니다.
4:0 4점차에서. SK는 계속 점수 낼 분위기였고..어차피 이재주 한방으로 따라잡지 못하면 안되는 경기흐름이였고..
후반에 점수차가 벌어져서 이런투수 저런투수 낸것은 아주 큰 소득입니다.

무리하게 잡으려다. 다음경기 지장가느니 보다. 딱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김상현 홈런으로 8:4까지 따라붙었을때도 당근 1-2점 더 따라붙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붙으려면 한방으로 8:8이되지 않는이상..
어중간하니 따라붙어 핵심투수 등판하고 지기라도 하는 날엔.. 어휴...
오늘경기는 어차피 질경기입니다.

어차피 질 경기란 없습니다.
많은 역전승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구요.

글로버를 그 이닝에 내릴 수 있었다면, 오늘 얻은 소득보다는 분명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겠죠.

저 또한 구톰슨이 2점 줄때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러면 오늘경기 이길수도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반대로 그때 바꿨으면 KIA의 투수력 소진으로 다음경기 지장 가면 어쩌나 생각도 했었고요.
야구는 확률게임이죠.
저는 7차전(장기전)이라는걸 염두에 둔다면 4연승도 우승이고. 4승3패도 우승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하는건데여.
그런차원에서 오늘의 경기흐름까지 이기고 간다는 건 과한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오늘경기 져서 기분이 안좋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위로하는거죠.
오늘경기 KIA가 아쉽다면 오히려 어제 2차전이 SK가 얼마나 아쉬웠겠나요.

무엇보다 단기전은 기세 싸움이니까요. 플옵에서 두산이 2승을 먼저하고 내리 연패했던 것도 생각이 나구요.
설사 지더라도, 조금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찬스가 있었고, 또 조금 더 강한 모습으로 질 수도 있었죠/
선수들의 부족으로 그 찬스를 날려버렸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분명히 알만한 상황에서 감독의 선택이 좋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고플 뿐입니다.

흐흐.. 내일 양현종 이후에. 나오는 손영민. 한기주가 컨디션 찾아서 잘던지고..타자들이 잘 해줘서 이긴다면
제 생각도 맞는거고.. 만약 내일도 얻어 터지면 중인배 님의 생각이 맞는거겠지요.
야구는 결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흑구슬님 생각이 맞도록 빌어야죠+_+

- 이종범을 6번 대신 3번에 기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 장성호를 스타팅으로 생각했는데 컨디션이 안좋고 해서 뺐다. 이재주는 연습때는 잘 쳐서 기대를 했는데 4회초에 욕심을 부린 것이 아쉽다. 오늘은 투수교체나 대타 타이밍이 조금 늦은 것 같았다"

조범현 감독도 실수를 인정하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군요.

장성호가 아쉽긴 하죠.
장성호는 컨디션이 안좋아도 그 상황에서 선구안과 커트질로 충분히 제 역할 해줬을건데. 킁
암튼 이재주는 선발감은 아닌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