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씩 기다리게 하다니...15년 뛴 선수 본인이 나가려고 마음먹을 정도였으면 어지간히도 정떨어지게 푸대접 했다는 얘기군요.

즤랄 ㅋㅋㅋㅋ 계약 막날 저녁에 연락하면 진정성 있는거고 첫날 한시간 기다리게 하는건 무시하는거냐 ㅋㅋㅋㅋㅋ
입터는거 하곤

난아르요 님의 이런 급격한 태세변환(?) 이유가 궁금하네요;;

삼성이 나가도 상관없다는 식의 대접을 한거죠. 이건 뭐 조동찬보다도 우선순위에서 밀린건데 배영수의 잘못이 아니예요. 친정팬한테 지랄이니 어쩌니 욕먹어야 할 이유 하등 없습니다.

찾아보니

1. 초저녁에 방문
2. 1시간 기다림
3. 안부르니 집에감
4. 10시에 연락받고 다시 방문

이랬다는데 1시간 기다린 것도 아니네요. 참나..

일단 온거 홧팅

배영수는 자기가 원한 것을 얻은거죠.
좀 더 많은 기회.
삼성에서는 배영수가 선발로 뛸 기회는 점점 줄어들것이고
만만한(?) 한화 선발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기회를 더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을테니.
하지만 삼성이나 한화에서나 선발 한자리 끼기는 어려울 듯
2014년에도 위태위태했는데...


삼성 관계자는 "협상이 진행된 경산 볼파크는 선수들의 집이 있는 대구와는 거리가 꽤 된다"면서 "때문에 마지막 날 FA들이 몰려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조동찬 역시 1시간 반을 기다렸다"면서 "또 배영수는 약속 시간 전에 왔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