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본문에 동의하고요.

광주구장 신축하면 구단 역사 - 박물관 만들텐데,,,, 해태 - KIA 계보 끊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라면 참 빈약하겠죠.

그거 보기 위해서라도 야구보러 광주 함 갈 생각있는 타팀팬.

몰랐던 사실을 알았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_+

앗 반갑습니다..

이젠 친구들이 기아는 V1 이다라고 깐죽대는 소리 더 이상 안들을수 있겠네요..
다 죽었어..ㅎ

첫글방갑습니다. 전 V10으로 생각하고 있었고요;
적어도 이곳에서는 그런 논란이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베팍 유저들 중 해태와 기아가 다른 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해태->기아
MBC->LG
삼미->청보->태평양->현대

이렇게는 말씀하신대로 경영권이 팔린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역사가 이어지는 것 아닌가요?

OB->두산
빙그레->한화

이 사례는 그냥 구단 이름만 바뀐 것 뿐이고...

쌍방울->SK
현대->히어로즈

요렇게는.. 경영권 인수가 아니라 해체 후 재창단이라 구단 역사가 이어진다고 보기 애매한 케이스가 될 것이구요.

기아의 V10을 무시하자는건 아니지만
그걸 전신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는 맞다고 보는데요.

현대전자산업을 하이닉스의 전신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 말이죠.

오히려 현대-히어로즈가 아무런 관계도 아닌거죠.

아마 이 쪽을 전신 관계로 놓고
해태-기아는 한 묶음으로 놓으신 거 같은데

단순 단어의 용례만 생각하면 해태-기아는 전신 관계가 맞고
현대-히어로즈는 무관계죠.

적법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기아가 해태 타이거즈 주식회사를 인수했고 타이거즈 구단의 KBO내 권리를 계승했으므로
V10이라는데에는 동의합니다.

선두타자님/
현대-히어로즈나 쌍방울-Sk 관계도 완전히 무관계한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회사의 전부라할 야구단의 영업을 양도하고 (양도하고 남은)껍데기뿐인 회사를 해산한 것으로서, 영업양도/양수회사 사이에 법인격은 다르나(따라서 이측면에서 동일성은 없으나) 양도/양수된 영업(야구단)의 동일성은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영업양수도도 아닐걸요..?

영업양수도는 그 영업에서 발생한 자산, 부채를 기본적으로 끌고 들어가는데..
(물론 세부 조항이야 정하기 나름이지만..)

영업양수도의 개념이면
지난 역사도 영업의 일부이므로 인정해주는게 맞겠으나
인정하지 않죠.

자산양수도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현대-히어로즈는 약간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서울입성금이 현대가 남긴 부채였다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왜냐하면 신규창단이라도 '서울입성금'과 같은 건 있었을테니)

어쨌든 '현대가 내기로 했던 서울입성금' 그대로 히어로즈가 이어받은건 사실이니까요. 애매하네요. --a